티스토리 뷰

반응형

기사원문 ( SMR 패권전쟁…빌 게이츠가 '한국 역할론' 강조한 이유 25.08.24, 머니투데이)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39795

 

SMR 패권전쟁…빌 게이츠가 '한국 역할론' 강조한 이유

"차세대 SMR(소형모듈원자로)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

n.news.naver.com

빌게이츠와 이재명 대통령

 

🔍 핵심 요약:
빌 게이츠가 한국을 찾아 “작은 원자력 발전소(SMR)를 빨리 만들고 널리 쓰려면, 
한국 정부의 안전 규칙(규제) 만들기와 부품·기업 연결망(공급망)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게이츠가 세운 미국 회사 테라파워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SMR 회사 중 하나로, 
2030년에 실제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SK,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같은 한국 기업들이 
SMR에 꼭 필요한 부품과 기술을 맡으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한국 정부도 한국형 SMR(i-SMR)을 개발 중이고,
민간 참여를 늘리고 해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해요.

전 세계가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대라,
안전하고 값싸게 만들 수 있는 SMR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 빌 게이츠가 왜 한국에 왔나요?
    빌 게이츠는 작은 원자력 발전소(SMR)를 빨리 실제로 만들어 보고(실증), 세계 여러 나라에 퍼뜨리고 싶어 해요. 그는 “한국이 여기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SK그룹, HD현대, 정부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협력을 이야기했어요.
  • SMR이 뭐예요?
    SMR은 ‘소형모듈원자로’예요. 큰 발전소보다 훨씬 작고(전기 300메가와트 이하),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듯 설치할 수 있어요. 그래서 짓는 데 드는 돈과 시간도 적고, 안전하게 만들기 쉽다고 알려져 있어요.
  • 테라파워는 무엇을 하나요?
    빌 게이츠가 세운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 주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SMR 발전소를 짓고 있어요(목표: 2030년 가동). 이 회사는 물 대신 ‘나트륨’이라는 특별한 물질을 식히는 데 쓰는 새로운 방식의 원자로(차세대, 4세대 원자로)를 연구해 안전성을 더 높이려고 해요.
  • 한국 기업들은 무엇을 도울까요?
    • SK: 테라파워에 큰돈을 투자한 주요 주주예요. 앞으로 아시아에서 SMR 사업을 함께 키우려 해요.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에 쓸 전기를 SMR로 공급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에요.
    • HD현대: 테라파워에 투자했고, 배나 바다 위에서 쓰는 ‘부유식 SMR’과 ‘SMR로 움직이는 선박’ 기술도 노리고 있어요. 또 SMR의 중요한 부품(원자로 용기)을 공급하는 계약도 했어요.
    • 두산에너빌리티: SMR 핵심 부품을 만드는 기술이 있어 미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어요.
  •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하나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한국형 SMR(i-SMR)을 개발 중이에요. 또 민간 기업이 쉽게 참여하도록 돕고, 해외와 손잡는 일을 늘리고, 안전 규칙(규제)과 법을 빠르게 준비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어요.
  • 왜 ‘지금 빨리’가 중요하죠?
    전 세계에 AI 데이터센터가 늘고, 자동차·공장이 전기로 움직이는 일이 많아지면서 전기가 많이 필요해졌어요. 값이 너무 비싸지 않고, 안전하고, 빨리 지을 수 있는 SMR이 더 주목받고 있어요. 미국과 중국도 SMR 기술 경쟁을 하고 있어서, 누가 먼저 잘 준비하느냐가 중요해요. 게이츠는 “한국이 잘할 수 있다”며 속도를 내자고 한 거예요.

🧩 알쏭달쏭 개념 풀기

  • SMR(소형모듈원자로): 작은 크기의 원자력 발전소.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할 수 있어 빨리, 싸게, 안전하게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 실증: 책상 위 계획이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 써 보며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하는 것.
  • 규제(규제 체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라가 정하는 자세한 규칙과 법.
  • 공급망: 한 물건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부품·기계를 여러 회사가 나눠 맡아 연결되는 길. 예) 부품 회사 → 조립 회사 → 설치 회사.
  • 밸류체인: 처음 아이디어부터 부품 생산, 조립, 배송, 서비스까지 값(가치)을 만들어 내는 전 과정을 이르는 말.
  • 상용화: 연구용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 돈을 내고 쓰는 물건·서비스로 내놓는 것.
  • 냉각재: 원자로가 뜨거워지는 걸 식히는 물질. 물을 쓰기도 하고, 나트륨 같은 다른 물질을 쓰기도 해요.
  • 4세대 원자로: 더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새로운 방식의 차세대 원자로 기술.
  • 인센티브: 어떤 일을 잘하도록 나라나 기관이 주는 보너스나 혜택(세금 감면, 보조금 등).
  • 글로벌 파트너십: 여러 나라 회사와 손잡고 함께 일하는 것.
  • 데이터센터: 인터넷 영상, 게임, AI 등을 돌리는 수많은 컴퓨터를 모아 둔 곳. 전기를 아주 많이 써요.

 

💡 이야기로 이해하기:

레고 마을의 ‘작은 발전소’ 프로젝트레고 마을에 전기가 모자라서 밤마다 불이 깜빡거렸어요. 
시장님은 “크고 비싼 발전소 하나를 오래 걸려 짓기보다는, 
작고 안전한 발전소(SMR) 여러 개를 빠르게 세우자!”고 했죠.
하지만 바로 지을 수는 없었어요. 
첫째, 안전하게 짓는 규칙(규제)이 필요했고, 
둘째, 블록과 부품을 제때 가져다줄 가게들(공급망)이 필요했거든요.
이때 빌 아저씨(게이츠)가 와서 말했어요. “한국 레고 가게들은 부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기로 유명해요. 
규칙도 빨리 정하고, 가게들끼리 손잡으면 세계에서 제일 먼저 멋진 작은 발전소를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마을은 규칙을 빨리 정했고, 가게들은 팀을 짜서 부품을 착착 만들었어요. 
덕분에 마을엔 밝은 불이 켜졌고, 
이웃 마을들도 그 방법을 배우러 오게 되었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