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 채선당이 없어도 샤브샤브는 먹는다! 몽실면당 (옥천면)
채선당이 없어도 샤브샤브는 먹는다! 몽실면당 (옥천면)
두어 달 전 가을 딸아이와 함께 불고기 냉면 먹으러 온 이후 처음으로 식구 모두 저녁 식사하러 왔습니다.
[양평맛집] 고기국수(샤브샤브)와 불고기냉면 '몽실면당' (옥천면)
고기국수(샤브샤브)와 불고기 냉면 '몽실면당' (옥천면) 두 아들은 할머니 댁(평택)에 지난 주말에 보냈습니다. 3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초등학교 단기방학 덕분이지요. 일명 가을방학! 제 초등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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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이 영업 종료를 한 후 샤브샤브를 먹을 일이 없었는데 (아마 찾아봤으면 어디엔가 있긴 하겠죠 ^^)
동네 가까운 몽실면당이 생각났어요.
이미 주차장은 차들로 꽉~ 차서 장작더미 옆 구석에 살포시 주차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명이다 보니 테이블이 없어서 2층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보통 외식을 하면 주변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할 때가 많은데
2층엔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 한 팀뿐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게다가 셋째가 졸리다고 엎드려 자는 바람에 너무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2층에도 서빙하시는 분이 한분 계속 상주하시고 음식용 엘리베이터?로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한우 샤브샤브도 개시했다고 되어 있는데 1인분에 15,000원~!
음... 그건 좀 비싸고 해서 그냥 샤브샤브 4인분만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4인분만 주문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야채와 고기가 많았고,
만두와 칼국수 면도 있으니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소스는 와사비(고추냉이)와 칠리소스 두 개인데 칠리소스는 좀 달다~싶습니다.
뒤늦게 일어난 셋째는 야채죽을(추가 메뉴) 추가해서 먹이고~ 저녁식사를 마쳤어요.
여기 올 때마다 2층에서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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