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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감상

넷째 막둥이와 인생샷?

늘품아빠 2019. 7. 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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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올리니 어떤분이 '인생샷~' 이라고 해주셨어요.

 

지난 주말 다음 주에 있을 사촌동생 결혼식에 입을 아이들 옷 사러 구리 롯데아울렛에 갔었습니다.

 

막내 녀석은 에너지가 넘치는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고

 

여기저기 매장을 돌아다니며 옷을 만지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예쁘네~" ㅋㅋㅋㅋㅋ

 

엄마가 하는 말을 듣고 따라 하는 거예요.

 

위의 세 아이도 두 돌 즈음에 이렇게 귀여웠을 텐데

 

왜 생각이 안 날까요?

 

클라우드에 올린 아이들이 아주~ 어렸을 때의 사진을 보면

 

낯설다 싶을 만큼 얼굴도 다르고 제 기억도 희미합니다.

 

누구나 그러는 건지 제가 특히 기억력이 나쁜 건지...

 

요놈도 금방 커서 유치원도 가고 학교도 가게 될 텐데

 

요 순간~ 잊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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