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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부다페스트)에서 대중교통을 위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은 편하게 앱으로 하는 방법이 있고, 아날로그적으로 티켓(토큰, 회수권같은..)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종이티켓은 제가 센텐드레가면서 구매하는거 찍었는데 아래 동영상 한번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길거예요 영상은 일반 싱글티켓인데 센텐드레는 교외곽이라서 추가로 별도의 티켓을 구매했어요 https://youtu.be/uXTtd0vkrH0 모바일 티켓은 부다페스트고라는 앱이 있어서 거기서 구매를 하면 아주 편하답니다.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 참고~ https://bkk.hu/en/tickets-and-passes/budapestgo/ 신나게 적고 좀 찾아보니 부다페스트 교통센터(BKK) 홈페이지에 사용방법이 잘 나와 있네요. 으 괜히 작성했어!!!!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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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Boot 기반의 RESTful API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Scouter APM 툴을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툴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주신 분들께 아주 감사하죠. 제니퍼 같은 상용 툴도 좋지만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성능 측정 및 모니터링, 프로파일링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그러다 다른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하게 되었는데 NiFi 툴을 이용한 Data Movement 서비스였습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NiFi.... 보니 Java 애플리케이션이긴 한데 개념도 생소하고 WEB UI에서 그리는 프로세스 그룹? 프로세서? 등의 용어들도 생소하더군요. 분명히 NiFi로 개발/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Scouter를 적용하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테니 몇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나름? 성공한 방법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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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오딧세이] 차량 HDMI 포트로 넷플릭스 보기 지난해 10월 정든 카니발을 떠나보내고 예전부터 갈망하던 가솔린 패밀리카인 오딧세이로 차량을 변경했습니다 몇 년 전 셋째가 항공료 무료이던 때에 '이때 아니면 해외여행 한동안 못 간다!' 고 생각하여 추진한 괌 가족여행. 이때 렌트한 차량이 혼다 오딧세이였는데, 가솔린의 정숙함과 슬라이드 도어를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거든요. (지금은 그런 차량 많죠..) 오딧세이는 정말 아이들이 많은 우리 가족에게 특화된 패밀리카 같습니다. 뒷좌석 상황을 카메라로 볼 수 있는 캐빈 와치 기능과 캐빈 토크 등등...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있어 그것으로 영화를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요즘 그것보단 넷플릭스죠. 그래서 크롬캐스트 기능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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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복직하고 난 후 벌써 5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역시 복직을 하고 생활패턴이 바뀌니 집에서 노트북 앞에 앉기 힘드네요. 오늘은 아이들을 부모님 댁에 맡기고 양평으로 1박 2일로 왔습니다. 아내가 직장동료들을 만나고 이것저것 좀 챙길 게 있다고 해서 아예 둘이 1박 2일로 와 버렸어요. 얏호~ 운전하면서 양평으로 접어드니 감회가 새롭고 어제까지만 해도 아이들 등하교시키고, 장보고 식사 준비하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아내를 시내에 내려다 주고 혼자 호텔방에 앉아서 고독을 즐기고 있네요. 아이들이 없는 혼자만의 시간.... 너무 오랜만이고 조금은 어색합니다. ㅎㅎ 복직하면서 부서를 변경했는데, 지금은 전과 다른 환경, IT기술을 익혀야 하는 상황입니다. 주로 JAVA, ORACLE 기반의 웹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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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9는 C 언어의 현대 개정판이자, C 언어 표준의 과거판인 ISO/IEC 9899:1999의 비공식 이름 (출처: 위키피디아) 컴파일러에게 C99 모드로 컴파일하라는 옵션을 주어야 한다고 함 환경변수 CFLAGS 에 -std=c99 옵션을 세팅하고 설치한다. 리눅스에서는 터미널 창에서 'export CFLAGS=-std=c99' JupyterLab에서는 '%env CFLAGS=-std=c99' 참고)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2935047/how-to-use-make-and-compile-as-c99 for(int i=0;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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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이웃은 잠재적 바이러스 보균자?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 밖은 그야말로 마스크 쓴 사람들뿐이다. 병원도 회사도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출입 자체를 못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마스크를 안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괴현상도 나는 며칠째 경험하고 있다. 어제는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니 갑갑해서 근처 사람이 없는 장소를 찾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마침 공영주차장 옆 작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했고 거기에서 아이들과 뛰면서 놀았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집을 나섰지만 거긴 우리 식구밖에 없으니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려놓고 놀아도 좋다고 했다. 한창 아이들과 놀고 있는 중에 다른 곳에서 한 부부와 두 아이가 검은 마스크를 쓰고 다가오고 있었다. 아마 그들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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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벽 풍경 한밤중에 막내딸이 잠에서 깬 것 같다. "아빠~! 아빠~!" 하며 나를 찾는다. 작년 3월 아내의 복직 이후 내가 키우다시피 해서 그런지 막내딸은 무조건 나만 찾는다. 물 한 모금 먹이고 다시 재운다. 그리고 나도 잠이 들었나 보다. 알람이 울린 것 같다. 아닌가? 이불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아니 아내가 깨지 않도록 조심스레 침대를 빠져나와 휴대폰을 확인하면 알람 울리기 30여 분전. 이런... 다시 눕기엔 시간이 애매하고 이미 잠도 깼으니 밥을 안치고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린다. 나와 아내는 TV를 거의 안 보기 때문에 (요즘 인기인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꼭 챙겨 본다) 이때 보는 뉴스가 내가 접하는 거의 유일한 외부 소식. 뉴스에서는 끔찍한 이야기가 많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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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에 복직을 해도 1년은 더 양평에서 살 계획이었습니다.1년간 장거리 출퇴근을 할 생각이었죠.그러나 사정이 생겨서 아내가 휴직을 하고 이달 말에 고향인 평택(송탄)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아파트는 안 그랬는데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제 손길이 닿은 주택은 왠지 정이 가네요.갑자기 떠난다고 생각하니 집 구석구석이 아쉽고 여기저기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도 새롭게 편성될 반 친구들을 기대했고 여기서 친해진 친구들과 한창 잘 지내고 있는 때에벼락같은 소식에 당황을 했습니다.아직 어려서 그런지 울거나 심하게 반응하진 않았지만친한 친구들과 헤어진다는건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같은 감정일테죠. 어제는 친한 친구 3명을 집에 초대해서 마지막으로(ㅠㅠ) 집에서 같이 놀게하고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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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루거 오방 난로 개봉기 역시 전원주택은 보조 난방기구 없이는 살 수 없는가 봅니다. 보일러를 돌려도 실내온도 1도 올리기가 힘들어요. 아내는 특히 추위를 잘 타는 스타일이라 연신 '으~ 추워 추워' 소리를 연발합니다. 둘이 함께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선택한 것은 독일 크루거 사의 '크루거 세이프 가드 5면 히터'입니다. 일명 오방 난로라고 하지요.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대류현상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난로도 있었지만, 복층의 큰 거실을 데우기에는 몇십만 원에서 백만 원 이상 가는 대형 난방기구 아니면 힘들 거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잠깐씩만 따뜻하게 사용하고 끄고 하려고 복사열 방식의 난로를 선택했답니다. 드디어 배송 완료!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였어요. 깔끔한 화이트 칼라로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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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전문점 '어라연(魚라연)' (용천리) 집(옥천면) 바로 윗동네가 용천리입니다. 그쪽에 있는 생선구이 전문점 '어라연'인데 그동안 왜 몰랐나 싶네요. 그쪽으로는 거의 다니질 않아서 몰랐나 봅니다. 역시 아내가 직장 동료랑 와봤다면서 저에게 알려줬네요. 건물과 정원이 이쁘고 아담했고 우선 위치가 끝내줍니다. 앞에 졸졸졸~ 시냇물이 흐르고, 마침 그 날은 저 멀리 용문산? 정상 쪽에 녹지 않은 눈이 보였어요. 마치 스위스의 만년설을 보는듯한... 너무 과장했나? ㅎ 실내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무엇보다 채광이 좋아서 분위기가 밝고 화사합니다. 물은 따뜻한 오미자 차 주전자를 내어 오셨고 애피타이저로는 샐러드와 치즈 위에 올린 올리브 그리고 니모(흰동가리) 어묵이 둥둥 떠 있는 작은 어묵국을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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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한 아빠의 하루 육아휴직기간이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3월부터의 육아휴직기간이 이렇게나 빨리 흐를 줄은... 알았지만 ㅋ 막상 복직을 앞두려니 아쉬움이 남습니다. 휴직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영어공부, 체중감량은 이미 물 건너갔고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약간은 익숙해진 살림살이... 직장에 다니면서 아내가 살림하면서 아이들 돌보는 것이 단순히 몸만 힘든 일인 줄 알았는데 아이들 스케줄 관리도 잘해야 하더라고요. 아이들 하교시간도 다르고 혹시 아이 한 명이 병원에 가야 한다면? 10여 년간 이것을 해온 아내에게 전 감히 힘들다고 투정할 수 없는 일이죠. 아침식사/등교(원) 준비 초기에는 꼭 고기나 국 그리고 잡곡밥을 해서 아이들을 먹이곤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달린 것인지 금방 지치더군요. 밥을 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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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레일바이크 즐기기 양평에 살면서 그동안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보지 못했더군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날~ 레일바이크 타러 갔다 왔어요. 이용요금 안내와 이용시간 안내입니다. 출처 : 양평 레일바이크 홈페이지 (http://www.yprailbike.com) 우린 6인 가족이라서 4인승 한대, 2인승 한대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비용도 좀 부담되고 막둥이는 어려서 그냥 저와 첫째~셋째 넷이서만 타기로 했어요. 탑승시각 전까지 휴게실에서 대기할 수 있는데 매점, 게임기 등 즐길거리가 있더군요. 덕분에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탑승시각(오후 3시)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슬슬~ 밖으로 나와서 탑승장으로 향하기 시작했어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인지 세계 각국의 인사말로 환영한다는 플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