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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이웃은 잠재적 바이러스 보균자?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집 밖은 그야말로 마스크 쓴 사람들뿐이다. 병원도 회사도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출입 자체를 못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마스크를 안 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괴현상도 나는 며칠째 경험하고 있다. 어제는 집에만 틀어박혀 있으려니 갑갑해서 근처 사람이 없는 장소를 찾아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마침 공영주차장 옆 작은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했고 거기에서 아이들과 뛰면서 놀았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집을 나섰지만 거긴 우리 식구밖에 없으니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려놓고 놀아도 좋다고 했다. 한창 아이들과 놀고 있는 중에 다른 곳에서 한 부부와 두 아이가 검은 마스크를 쓰고 다가오고 있었다. 아마 그들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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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서 내게 오는 사람과 시간을 내서 내게 오는 사람 휴직 전 양평으로 먼저 이사를 왔습니다. 양평으로 이사 간다고 하니 여름에 혹은 나중에 놀러 가겠다는 사람들이 몇 있었지요. 이사온지 이제 1년 3월인데 지금까지 저희 집에 놀러 온 사람은 딱 한 가정 아이들이 저희 집 애들이랑 친구인 한 가정이 1박 2일로 놀러 온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깨톡으로 전의 안부를 묻더니 그다음 주 주중에 저희 집으로 오겠다는 부서 후배 두 명이 있었습니다. 자율출근 제라서 오전 근무만 하고 오토바이 타고 온다더군요. 차로 한 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리인데... 그것도 오토바이 타고 온다니.. 하긴 그들은 라이더랍니다. ^^ 남한강변을 시원하게 달리고픈 라이더의 본능도 없진 않았겠지만그래도 시간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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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명절 같은 느낌이 나질 않습니다. 보통은 연휴 전날에 고향에 가서 2~3일 머물다가 집에 돌아오곤 하는데 이번 추석은 연휴 첫날 점심때 가서 하루만 자고 거의 만 하루 만에 집에 돌아왔거든요. 최근 일주일이 넘도록 아내가 야근을 해서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일찍 돌아와 좀 쉬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변의 음식점들도 영업을 하는 곳이 많기도 했고요.(명절이지만 경제가 안 좋아서? 장사하는지...) 명절 당일날이라서 그런지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양쪽 차선 모두 자동차들로 꽉 차더군요. 그렇지만 저희는 네 번째로 태어난 막둥이 덕분에 6인 가족이 되어서 버스전용차선을 달릴 수 있답니다 ^^ 성경에서 홍해가 갈라지고 모세와 일행들이 길을 지나듯이 2차선 3차선.. 에 줄줄이 늘어선 차들을 우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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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하울링? 하울링이란 단어는 스피커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 증폭되어 나는 삐~ 소리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늑대처럼 아우~ 하고 우는 것도 하울링 한다고 표현하는군요. 맡아 기르고 있는 (산책과 사료주기만 하지만) 비글(이름은 망래)이 새벽부터 하울링을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어요. 안 그래도 자기 계발 서적에서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고 수행하라는 말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뭔가를 해볼까 했는데 이 녀석이 도와주는군요. 식구들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저만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식탁에 앉아 있답니다. 강아지가 하울링을 하는 이유 중에 분리불안증에 의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주인이 어제저녁에 왔다 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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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빌린 책의 매력? 독서를 많이 그리고 효율적으로 하고 싶어서 독서에 관한 책들을 많이 빌려 읽고 있는 중입니다. 내용들도 다 비슷하고, 독서에 관한 인용도 비슷하거나 같은 책들에서 인용을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꼭 구입해서 읽어라'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여백에 메모도 하고 깊은 인상을 주는 글귀에 밑줄도 쳐가면서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는 것이지요. 물론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돈을 안 들이고 많은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는데 왜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 저자의 인세 수입을 위해 책을 많이 팔아달라는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요 ㅎㅎㅎ 전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그리고 많이 접하고 책을 보다가 정말 좋아서 두고두고 읽고 싶다면 그때 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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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소리 들으며 소풍 가는 아이들 현장체험학습? 요즘엔 '소풍'이란 말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주간학습안내'를 봐도 언제, 어디로 현장체험학습을 간다고 하지 '소풍'간다고 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제가 기억 못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지난 금요일에 둘째가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갔는데 그것도 오전에만 다녀오고 점심은 학교에서 먹는 일정이었고 목적지는 양평의 '쉬자 파크'였습니다. 막내를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동네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가던 중 아들을 포함한 학생 무리들이 스쿨버스에 오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와 동시에 '쿵' 소리가 수분 간격으로 산 쪽에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쿵' 소리는 인근 군부대의 포 소리였습니다. 양평으로 이사 와서 종종 들리던 소리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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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없이 혼자 먹는 점심은 대충 먹게 되네요 오전에 모종시장 다녀와서 밭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집에 들어왔습니다. 막둥이 딸 어린이집 선생님과의 상담이 2시라서 얼른 점심을 먹어야지 하면서 냉장고에서 먹을거리를 찾았습니다. 며칠 전에는 점심을 시리얼로 먹어봤는데 이건 아니더군요. 금방 허기지고 배고픔을 느꼈거든요. 그냥 아침에 먹다남은(덜어먹었어요^^) 누룽지 끓인 것과 김치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육아휴직 전 회사에서는 점심을 항상 잘 먹었습니다. 근무지가 주로 생산공장이 있는 사업장이다보니 음식도 잘 나오고 양도 충분했어요. 아침, 점심을 회사에서 먹고 늦게 퇴근하는 날도 회사에서 먹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럼 누룽지에 달랑 김치만 놓고 먹으니 왠지 내가 처량한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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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의 스나이뻐 배경음악 (JANJI Horizon) 요즘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에서 나오는 개그맨 장기영의 '스나이뻐'. 우리 집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음악만 나오면 손가락춤? 따라 하기 바쁜데요 배경음악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보니 JANJI의 Horizon이라는 곡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bMPM3o0NYAU 개그맨들은 개그 코너 콘티 짜느라 엄청 고민하고 자료도 찾고 하겠죠? 어떻게 이렇게 코너에 잘 어울리는 곡을 찾았을까요 ^^ 휴대폰 벨소리로 세팅하려고 합니다. ㅎㅎ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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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과 맥주(치맥) 그리고 넷플릭스만 있으면! 오늘 외출하다 들어오면서 맥주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뜻하지 않게 닭강정을 사 먹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남겼어요 ^^(웃는 내가 거지 같지만) 집에 맥주와 치킨만 있다면 너무나 든든합니다. 아이들이 모두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노트북 혹은 TV로 넷플릭스 보면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치킨을 먹는... 그것이 정말 행복한 순간입니다. 아드님들은 2층에서 시끌벅적하고 우리 집 여자들은 주말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전 드라마 보다가 노트북 하다가.... 어서 빨리 아이들이 잘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기만 합니다. 몇 시간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 던 순간이 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간여행자'를 즐겨 보고 있었는데 어제 시즌3까지 다 봤네요.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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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부로 가슴으로 봄을 느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는 꽃, 행사, 운동장의 아이들 소리가 있었지만 전 오늘에야 비로소 봄이 온 것을 느꼈습니다.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요 둘째 아이 하교시간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을 해버려서 주차를 하고 학교 주위를 걸으면서 느꼈어요. 둘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근처 도서관에서 책이나 빌려보자는 생각으로 차에서 내려서 걸었는데 전에 못 느끼던 감각과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햇살이 눈부셔서 약간은 얼굴을 찡그리고 걷게 되는 것. 햇살의 따스함이 얼굴 피부로 느껴짐과 동시에 코로 들어오는 봄바람은 약간 시원한 느낌이 나는 것. 옆에 차가 지나가면 날리는 먼지를 피해 손으로 코와 입을 막는 것. 그리고 역시 봄을 알리는 목련 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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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가 Paper Book 인가? 2016년 YES24의 eBook 리더기 크레마샤인을 구입한 후 나름 잘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전포스트링크) 중간엔교보샘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별도로 앱을 설치해 사용하기도 했었어요. (이전포스트링크) 최근에는 북클럽이라는 정액제 서비스까지 가입을 해서 이용 중이고요. eBook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책 여러 권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고 책에 밑줄 긋듯이 인상적인 부분은 하이라이트 하거나 에버노트 같은 툴에 연동해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책장을 손으로 넘기는 촉감과 종이에 묻은 손길, 세월의 냄새 같은 감성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나름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쉽게 대여 혹은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건조한 날씨 탓에 얼굴 피부가 하얗게 트네요무조건 각질 제거할 것이 아니라 보습이 중요하다고 해서남자이긴 하지만 ^^ 수분크림을 주문하려고검색을 했는데 가격 장난질에 화가 납니다. 회사 복지몰이 Gmarket과 제휴 맺어서각종 쿠폰, 할인 혜택을 주는데.......오늘 수분크림 주문하면서 쿠폰은별 의미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해당 제품을 검색해서 G마켓으로 가니제휴 할인 15% 가격인 22,610원으로 표시되더라고요.그리고 제휴 할인으로 추가 쿠폰은 사용 못 하게 막아놨고요. 이번엔 복지몰 URL 주소로 접속하고똑같은 제품, 판매자 (상품번호가 동일)를 검색했더니26,600원으로 나오고 회사 15% 할인 쿠폰을 적용하니동일한 22,610원이 됩니다. 이게 무슨... 회사 임직원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