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지내고 사실상 육아휴직의 첫 날 이었습니다.아직은 육아휴직에 대한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그냥 평일 하루 휴가내고 출근 안한것 같은 기분이랄까?14년간 일 하다가 쉬니까 적응도 안되고,진행중이던 일이 궁금해서 사내 메신저 접속하니, 휴직으로 권한이 정지되어 접속이 안되더군요. 아내는 먼저 출근길에 오르고 딸둘 아들둘 챙겨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으로 향했어요. 먼저 초등학교에 가서 첫째, 둘째, 셋째를 내려주고(셋째는 병설유치원이라 첫째가 유치원까지 델따줍니다^^)차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향해"얘들아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 잘 만나고.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라는 말도 빼먹지 않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그리고 막내의 어린이집을 향해 핸들을 돌렸습니다.순조로운 아침이었죠.그런데,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육아,육아휴직
2019. 3. 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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