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이고 어디 갈 스케줄도 없어서 참 좋습니다. 집에서 늦잠자고 소파에서 뒹굴면서 보내는 이 시간 전 너무나 행복합니다.......하지만 아이들은 연거푸 "오늘은 어디가는 날이야?" 하면서 물어봅니다. 주말이면 늘 어디든 놀러가든 구경가든 했으니까요. "아빤 오늘 좀 쉬고 싶단다~~" "싫어요 나가고 싶어요" 원래 이미 어두워진 어제 저녁에도 아이들은 밖에 나가고 싶다고 했고 저는 내일 아침일찍 비누방울 놀이하자고 꼬셔서 순간을 모면했습니다. 아 어쩌면 좋지 귀찮은데....오늘은 정말 쉬고 싶은데... 이번에 찾은 핑계는 으흐흐...바로 이거! 오늘의 미세먼지가 지금은 매우나쁨이지만 몇 십분전까지만해도 '최악' 이었습니다.(앱 '미세미세' 기준) 앱을 보여주면서 건강을 핑계로 또 꼬시는데 성공. ..
늘품있는삶
2017. 3. 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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