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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품~!옥천감자탕 점심시간에 딸아이한테 줄 게 있어서 잠깐 나왔다가 나온 김에 점심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양평 하면 해장국이죠! 선지 해장국, 뼈해장국 등등... 옥천면에서 지나기만 하고 한 번도 안 가본 곳이 있어서 오늘은 그곳으로 갔습니다. 11시 조금 넘은 시각이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그냥 뼈해장국은 8,000원. 우거지가 들어간 것은 9,000원이네요. 너무 고기만 먹으면 안 좋으니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우거지 뼈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깍두기, 배추김치, 고추, 쌈장과 함께 소스 종지 그릇, 뼈 그릇을 줍니다. 이어 우거지 뼈해장국이 나왔어요. 팔팔 끓는 뚝배기에 넘칠듯이 어마어마한 양과 함께 들깨가루가 듬뿍~ '술이 들깨~' 하면서 술 먹고 난 후 해장국에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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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를 처음 먹게 한 '본가 양평해장국' (양평군 강상면) 아들 녀석 휴대폰 수리하러 이천까지 다녀오면서 점심을 밖에서 먹고 들어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양평 하면 나름 유명한 것이 '양평해장국'인데 한 번도 해장국집에 가보질 않았다는 생각에 '본가 양평해장국'을 찾았어요. 실내는 깨끗하고 꽤 넓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많은 손님들을 커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엔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네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고추장아찌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찬 그릇을 두 개 줍니다.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것만 가지고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어요. 아뿔싸!! 뼈다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처럼 해장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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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길 '단월 해장국' 이번에는 단월면에 있는 해장국 집 '단월 해장국'에 갔습니다. 가는 길이 눈에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카라반 캠핑을 하러 간 곳 근처였습니다. (이전 포스트 '양평 글램핑 카라반'링크) 그 당시에는 여기에 건물만 있고 해장국집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70번 국도변에 있어서 겨울에 스키장 오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아요. 초계국수를 시작하면서 초계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순댓국, 뼈해장국을 좋아하는 고로...... 패쑤~ 메뉴입니다. 국밥 좋아하는 딱~ 제 스타일! 보통 먹어봤던 뼈해장국은 약간 붉은색이 감도는 음식이었는데, 여기 뼈해장국은 약간 된장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