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화든 드라마든 작가가 누군지 그런거는 잘 모르고 작품을 감상한다. 요즘 와이프랑 즐겨보는 드라마는 MBC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인데 박신혜(임수향)가 미풍이의 친할아버지를 속이고 손녀행세를 하며 본인의 신분을 숨기기 위한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가운데 미풍이와 엄마(이일화)가 헤어졌던 아버지를 (탈북당시 총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 만날듯 말듯 한 그 스릴? 그것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최근 몇 주 동안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질질 끄는 구성이 정말 짜증이 났다. 지난번 예고편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이 있어서 '아~ 이제 드뎌 아버지를 만나는구나...' 했는데 웬걸? 그건 꿈 에서의 일 이었고 (왕! 짜증) MBC홈페이지로 냅다 달려가서 항의성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같..
나의생각
2017. 1. 2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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