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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영화든 드라마든 작가가 누군지 그런거는 잘 모르고 작품을 감상한다.


요즘 와이프랑 즐겨보는 드라마는 MBC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인데

박신혜(임수향)가 미풍이의 친할아버지를 속이고 손녀행세를 하며 본인의 신분을 

숨기기 위한 갖은 악행을 저지르는 가운데 미풍이와 엄마(이일화)가 헤어졌던 

아버지를 (탈북당시 총상으로 인한 기억상실증) 만날듯 말듯 한 그 스릴?

그것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최근 몇 주 동안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질질 끄는 구성이 정말 짜증이 났다.

지난번 예고편에서 아버지를 만나는 장면이 있어서  '아~ 이제 드뎌 아버지를 만나는구나...' 

했는데 웬걸? 그건 꿈 에서의 일 이었고 (왕! 짜증)

MBC홈페이지로 냅다 달려가서 항의성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같은 의견들을 수 도 없이 올린터라.. 이번엔 참기로 (^^)



오늘 아버지(한갑수)와 엄마가 만나긴 했는데,  다시 기억을 잃고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또 헤어지고 (또 왕짜증!!)

그 나마 오늘 건진건.. 회장할아버지(변희봉)가 박신애가 아버지를 구박하며 

아무도 모르는 병원에 처 박아넣겠다고 겁박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이제 박신혜의 실체를 알았으니 신분을 의심할 것이고, 

박신혜가 김대훈(한갑수)의 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는건 시간 문제겠지.

예고편을 보니 다음 주에도 어느정도 진도가 나갈거 같고, 그 동안 본게 있으니 

아까워서 라도 계속 보긴 해야겠다 ^^

참고로 아래는 인물 관계도?

그리고 김사경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장미빛 연인들'의 작가였다. 그 때엔 정말 불만 없이 잘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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