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이쁜 아줌마네 식당' (강하면, 가정식)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에 외식으로 보쌈을 자주 먹었습니다. 집 근처 '항아리 보쌈'에서 아이들이 게걸스럽게 잘 먹었지요. 특히 샛째는 쌈무와 함께 먹는 보쌈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방학이어서 모두 집에 있고(막둥이만 어린이집 ㅋ)해서 아내가 아는 보쌈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상호가 특이하더군요. '이쁜 아줌마네 식당' 이라니.... 주인아주머니가 얼마나 이쁠까...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속으로만.... 식당 입구와 실내 곳곳에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은 방으로 되어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테이블로 된 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애들도 많고 해서 왼쪽에 자리를 잡았..
남한강 뷰와 부드러운 살코기, 일식 돈까스 명가 '긴자'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아내가 회사 동료로부터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다고 들은 음식점 '긴자'를 찾아갔어요. 강하면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남한강 뷰가 아주 멋졌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도착했고, 아내가 케익을 사서 곧장 이쪽으로 퇴근을 했어요 (제 생일이었거든요 ㅎㅎ) 로스까스, 히레까스, 모밀정식 그리고 어린이 돈까스 2개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아니 많이 오래 걸리더군요. 셀카를 찍으면 놀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이리저리 주위를 탐색하며 음식을 기다렸지만 기다리다 못해 아이들이 케이크 먼저 먹자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초에 불을 먼저 댕겼습니다. 이따가 배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