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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뷰와 부드러운 살코기, 일식 돈까스 명가 '긴자'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아내가 회사 동료로부터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다고 들은 음식점 '긴자'를 찾아갔어요.

강하면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남한강 뷰가 아주 멋졌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도착했고,

아내가 케익을 사서 곧장 이쪽으로 퇴근을 했어요 (제 생일이었거든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요 두페이지가 전부입니다.

 

로스까스, 히레까스, 모밀정식 그리고 어린이 돈까스 2개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아니 많이 오래 걸리더군요.

 

셀카를 찍으면 놀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이리저리 주위를 탐색하며 음식을 기다렸지만

기다리다 못해 아이들이 케이크 먼저 먹자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초에 불을 먼저 댕겼습니다.

이따가 배부르다고 음식 못 먹기만 해 봐! 이구~~!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둘중 하나는 로스까스 나머지는 히레까스...어떤건진 잘 ㅋㅋ
모밀정식과 어린이돈까스

아이들이 워낙 돈까스와 모밀국수를 좋아하지만 여기 돈까스는 정말 살코기가 부드러웠습니다.

막둥이가 먹기에도 아주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살코기가 아주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어린 아이아 있는 집은 밖에서 돈까스를 먹을 때 고기가 질기면 정말 싫답니다.

아이가 씹지도 못하고 뱉어버리니 미소된장에 밥만 말아서 먹여야지요. 속상하게....

 

 

케이크를 먹고도 거의 남김없이 음식을 싹쓸이 한 여섯 식구!

크면 클수록 아이들의 식성은 정말 무섭습니다. 한 달에 식비가 얼마냐고 ^^

그렇지만 안 아프고 잘 먹고 잘 크면 바랄 게 없습니다. (공부도 잘 하구 응?)

 

남한강 쪽으로 벤치가 3개 있었는데, 식사하는 곳은 아니고 흡연하는 곳 같았어요.

흡연자들 좋겠습니다. 멋진 남한강 풍경 보면서 식후땡 하고 말이에요. ㅋ

 

음식만 조금 더 일찍 나온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은 일식 돈까스집입니다.

맨날 돈까스클럽만 갔었는데 피자 메뉴가 없어서 좀 아쉽지만(졸라 맛있는 고르곤졸라 피자...)

이젠 여기로 올까 봐요.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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