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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일구고 아이들 펫말 세워줬어요 아내는 텃밭 가꾸기를 좋아합니다. 제가 육아휴직을 시작할 때 아내는 "밭에 뭐 심을 거야?" 했었죠. 전 놀랬어요. 왜냐하면 텃밭에 관해서는 아무런 생각도 없었거든요 ^^ 그런데 아이들도 한몫 거들며 '밭에 이거 심을 거야 저거 심을 거야' 하면서 기대에 찬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더군요. 결국 나무 펫말을 주문하고 아이들에게 이쁘게 꾸며보라고 했습니다. 숙제나 공부하라고 하면 뭉그적 대던 녀석들. 이럴 땐 번개 같은 속도로 움직입니다. 아이들 이름은 가급적 노출 안 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이름을 지우면 안 이쁠 거 같네요. 막내 꺼는 언니 오빠들이 만들어줘야 해서 일단 세 개만 만들었어요. 나름 아이들 답게 이쁘게 만들었더군요. '쑥쑥밭'이 뭐냐고 쑥갓 심을 거냐고 둘째..
육아,육아휴직
2019. 4. 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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