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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식기 반납까지 셀프서비스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 식구 모두가 쌀국수를 좋아라 합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포메인' 쌀국수에 정말 자주 갔었고요. 양평에 이사 온 후에도 포메인을 몇 번 찾았었는데 주인의 황당한 불친절에 기겁을 하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래도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양평시장에 있는 미스사이공에 갔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주문, 수령, 반찬, 식사 후 식기 반납까지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 매장이었어요. 출입문 바로 왼쪽의 발권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주문이 들어가고요. 자리에 앉아 호출?을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와 원산지 정보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네요. 8~9,000원짜리 냉면을 생각하면(ㅋㅋ 옥천면 살면서 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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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육수, 양념 모두 직접 정성으로 준비하는 '우리집 양평우동' 배도 안 고프고 귀찮아서 짜파게티나 끓여먹으려고 준비하던 중에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전화와 이어진 급 점심 회동! 양평시장에 주차를 하고 아내의 손에 이끌리어 '우리집 양평우동(구 뭉치우동)'에 갔습니다. 아내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와 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다면서 다시 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매장은 넓지 않아요. 테이블이 4~5개 있었던 거 같은데 마침 점심시간 끝 무렵에 가서인지 저희는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우리집 면류와 우리집 분식/밥으로 나뉘어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요 면, 육수, 양념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어림짐작으로 10분~1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