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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식기 반납까지 셀프서비스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

 

식구 모두가 쌀국수를 좋아라 합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포메인' 쌀국수에 정말 자주 갔었고요.

양평에 이사 온 후에도 포메인을 몇 번 찾았었는데 주인의 황당한 불친절에 기겁을 하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래도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양평시장에 있는 미스사이공에 갔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주문, 수령, 반찬, 식사 후 식기 반납까지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 매장이었어요.

출입문 바로 왼쪽의 발권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주문이 들어가고요.

자리에 앉아 호출?을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와 원산지 정보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네요.

8~9,000원짜리 냉면을 생각하면(ㅋㅋ 옥천면 살면서 왜 계속 냉면을 까는지)

 

 

저희는 소고기 쌀국수와 사이공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저는 중국집에 가도 면보다는 볶음밥. 이번엔 쌀국수집에 왔지만 볶음밥 ^^

볶음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내가 쌀국수를 선택했으니 다른 것도 맛보고 싶어서 그렇게 주문했답니다.

 

 

쌀국수는 다른 곳이나 여기나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볶음밥이 이렇게 맛있다니!! 쌀국수를 주문한 아내도 쌀국수를 안 먹고 계속 제 볶음밥에 숟가락을 꽂습니다.

우쒸~!

 

 

그리고 칠리소스! 많이 맵다고 써 있는데 정말 매운 편이었어요.

볶음밥에 조금씩 비벼서 먹으면 아주 맛이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으로 3개월간 출장 간 적이 있었는데, 베트남에서 식사할 때 사람들이 칠리소스를 많이들 즐겨 먹더라고요.

이렇게 맵진 않았는데.....

추가 육수는 매장 구석(퇴식구 있는 골목?)에 있고요,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그 아래에 있답니다.

 

시장에 위치해서인지 손님도 북적이고~ 맛도 좋은 미스사이공!

쌀국수 생각나면 요기로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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