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은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식사한 직 후에도 빵이 있으면 배고픈 듯이 먹거든요그래서 둘째 아이 하교하고 막내 데리러 가기 전에 중미산 제빵소에 갔습니다. 양평 가볼 만한 곳 검색하면 많이 언급되는 곳인데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빵 가게 옆에는 집 주인께서 사시는 걸로 보이는 주택이 있고요주변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제빵소 실내는 넓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 좋았습니다.파*바게트, 뚜*주르 같은 곳 만 가다가여기 들어오면 빵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지네요 화학첨가물은 전혀 없이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빵을 굽는다니몸에 좋을 것 같아요. "진실은 오븐에서 나온다"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왔을 땐 다 팔리고 없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가격은 좀 있는 ..
오늘은 막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혼자 뭔가를 해 보려고 했습니다.집에 가면 청소, 빨래, 설거지 등 할 일이 있지만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기 때문에집안일을 다 하고 뭔가를 하고자 한다면그 건 아무것도 안 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거라는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어차피 꼭 해야 할 일은 저녁이나 주말에라도하게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어디에 가 볼지 미리 생각해 두었으면 좋았을 것을......어린이집 주차장에서 휴대폰으로 폭풍 검색을 했죠두물머리, 한화리조트, 온천.... 등등이 검색되더군요2시간 동안에 모든 걸 끝내야 하니 멀리 갈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것은 중미산자연휴양림!오늘은 미세먼지도 좋고 하니 맑은 공기 마시며산길을 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네비로 찍어보니 20여 분 거리이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