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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

식사한 직 후에도 빵이 있으면 배고픈 듯이 먹거든요

그래서 둘째 아이 하교하고 막내 데리러 가기 전에 중미산 제빵소에 갔습니다.





양평 가볼 만한 곳 검색하면 많이 언급되는 곳인데

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빵 가게 옆에는 집 주인께서 사시는 걸로 보이는 주택이 있고요

주변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제빵소 실내는 넓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 좋았습니다.

파*바게트, 뚜*주르 같은 곳 만 가다가

여기 들어오면 빵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지네요





화학첨가물은 전혀 없이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빵을 굽는다니

몸에 좋을 것 같아요.


"진실은 오븐에서 나온다"

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왔을 땐 다 팔리고 없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볼 땐

그럴 수밖에 없을 거 같네요.



빵을 썰어서 딸기잼과 함께 내어주셨는데

빵은 정말 촉촉하고 쫄깃했습니다.

이것은 빵인가 떡인가~~


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되는 아들 녀석은

딸기 잼을 발라 폭풍 흡입을 합니다.

학교 급식이 부실했나.... 집에 가면 식단 표를 확인해봐야지 ㅎ





메탈 음악이 나와야 할 것 같이 생긴

대문짝만 한 스피커가 입구와 구석에 놓여 있는데

음악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곡이 나옵니다.


저랑 아들만 먹고, 따로 사 오지 않았다고

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꼭 집에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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