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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 '든해솔 청국장' 아내가 동료와 종종 간다는 청국장집이 있어서 둘이 점심 먹으러 방문한 곳입니다. 주위가 좀 휑~한 느낌으로 한산하고 앞 공터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는 곳입니다. 크게 간판도 없어서 얼핏 보면 여기가 식당인지 가정집인지 헷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저흰 오전 11시 20분경에 왔는데, 단체손님이 있어서 조금 늦게 준비를 시작하셨다고 20~30분 기다려달라고 하셨지요. 저흰 든해솔정식을 주문했고 두 분이서 분주하게 준비를 하셨습니다. 난로 위의 주전자에 뜨거운 차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컵에 따라 마시니 좋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차를 마시며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마치 카페에 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 단체손님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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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 국물이 깔끔한 '백암 순대국 감자탕' (강상면) 순대국을 좋아하는 터라 ^^ 옥천면을 벗어난 김에 다른 동네의 순대국도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백암 순대국 감자탕'집이었어요. '소문난 맛집'이라고 입구에 쓰여 있군요. '먹고 나면 기분 좋은?' 기대해 봅니다. 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았습니다. 아파트의 베란다? 에 해당하는 공간에도 테이블을 마련해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리가 아니라 두꺼운 비닐 소재라서 풍경이 선명하지는 않아요 ^^ 얼큰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토종순대국이랑 얼큰순대국 가격이 동일하네요. 옥천면 '큰맘 할매순대국' 집은 그냥 순대국은 6,000원이었는데... 여긴 큼직한 부추가 있어서 좋군요. 뚝배기 그릇이 생각보다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