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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콩으로 만든 청국장 '든해솔 청국장'

 

아내가 동료와 종종 간다는 청국장집이 있어서 둘이 점심 먹으러 방문한 곳입니다.

 

 

주위가 좀 휑~한 느낌으로 한산하고 앞 공터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는 곳입니다.

크게 간판도 없어서 얼핏 보면 여기가 식당인지 가정집인지 헷갈리는 분위기입니다.

 

 

저흰 오전 11시 20분경에 왔는데, 단체손님이 있어서 조금 늦게 준비를 시작하셨다고 20~30분 기다려달라고 하셨지요.

 

 

저흰 든해솔정식을 주문했고 두 분이서 분주하게 준비를 하셨습니다.

난로 위의 주전자에 뜨거운 차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컵에 따라 마시니 좋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차를 마시며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마치 카페에 있는 것처럼....

 

하지만 그 단체손님이 문제였습니다.

30~40분 기다려도 음식이 나오질 않았고 슬슬 짜증이 났죠.

 

 

우선 반찬만 5개를 내어주시고 계속 단체손님 준비를 하십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어떤 메뉴를 주문했었는지 다시 물어보시고 고추장 돼지불고기와 쌈을 가져다주셨어요.

그리고 단체손님이 우르르 들어오니 그쪽 테이블 세팅하시느라 정신없으셨고 뒤늦게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평소 아내는 맛있게 먹었던 곳인데 이번엔 너무 늦게 음식이 나왔고

단체손님을 맞을 준비로 우리한테 소홀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식사하는 중간과 계산하고 나갈 때에 우리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 연거푸 사과를 하시긴 했는데

섭섭한 마음은 가시질 않았어요.

 

 

음식은 맛있게 잘 먹었지만..
나중에 인터넷으로 과거 사진을 찾아보니 상차림도 좀 부족했던 것 같네요.
반찬 가짓수도 좀 적은 것 같고 말입니다. 흠...

 

혹시 여기를 방문하신다면 미리 전화를 하시고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난 좀 삐짐!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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