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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루거 오방 난로 개봉기

 

역시 전원주택은 보조 난방기구 없이는 살 수 없는가 봅니다.

보일러를 돌려도 실내온도 1도 올리기가 힘들어요.

아내는 특히 추위를 잘 타는 스타일이라 연신 '으~ 추워 추워' 소리를 연발합니다.

둘이 함께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해서 선택한 것은 독일 크루거 사의 '크루거 세이프 가드 5면 히터'입니다.

일명 오방 난로라고 하지요.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서 대류현상을 이용해 난방을 하는 난로도 있었지만,

복층의 큰 거실을 데우기에는 몇십만 원에서 백만 원 이상 가는 대형 난방기구 아니면 힘들 거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잠깐씩만 따뜻하게 사용하고 끄고 하려고 복사열 방식의 난로를 선택했답니다.

 

 

드디어 배송 완료!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였어요. 깔끔한 화이트 칼라로 주문했네요.

 

 

바퀴는 직접 끼워주셔야 하는데요, 난로 아랫부분의 육각형 모양의 구멍에 그냥 꽂으시면 됩니다.

난로 위에도 발열체가 있지요? 옆면 4개와 윗면 1개가 있어서 사방이 아닌 오방 난로랍니다.

세이프 가드라고 해서 돌려놓으면 난로가 넘어질 때에 지지해주는 것이 있는데 전 별로.... 필요 없을 거 같아요.

 

 

선풍기의 타이머와 동일한 스타일의 타이머가 있는 면만 스위치가 두 개(전면 와 윗면용).

그리고 나머지 면에도 각각의 스위치가 있어요.

그래서 필요한 면만 켤 수 있답니다. 이게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예요.

 

 

설명서는 한번 훑어보고 서랍장에 넣기!

 

 

두 면의 스위치만 켜봤어요.

전 스위치에도 불이 켜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켜지지 않은 줄 알았는데,

곧 열선(Quartz tube)이 빨개지면서 열을 발산합니다. 흐흐흐~~ 따뜻해라.

저처럼 성질 급한 사람에겐 이렇게 금방 뜨거워지는 난로가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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