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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회사 복지포인트에서

ILMO 벨트와 함께 나를 위해 구매한 

유일한 아이템 트리젠코 메탈 손목시계.

시계를 잘 안 차고 사는 편인데

결혼식에 정장을 입을 때나 나름 중요한 자리에 갈 때에는

손목에 뭔가 번쩍이는게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택배 포장을 뜯으니.....

깔끔하고 맘에 들었어요.


메탈시계가....

중요한 것이 무게와 크기라고 생각하는데요.

무게는 괜찮았고요

(5~6만원짜리 아르마니 짝둥 시계를 구매 했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사용 안했어요)

두께는 거의 정확하게 1 센치미터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손목에 차 보니

시계줄이 너무 넉넉해서 줄여야 했어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무슨 시계줄 수리 키트? 라는 것도 있던데

결국 뾰족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 이더라고요.

그래서 휴대폰 유심칩 핀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시계(더 비싼?)들은 어느 구멍으로 눌러야 하는지

시계줄에 화살표가 있다고 하는데

요 트리젠코 메탈시계는 그런것이 없었어요.


시계줄 양쪽에 구멍을 잘 보시면

일자 드라이버로 돌려야 할 것 같이 반이 쪼개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핀에 이렇게 생겼으니......

쪼개지지 않은 곳을 유심칩 핀으로 힘껏? 밀면 튀어 나옵니다.



이렇게요~!!



전 너무 힘을 준 나머지 휘어져 버려서

결국 드라이버 세트의 가장 작은 비트를 사용했어요.



시계줄을 줄이고 찬 모습 (^^)

원래 세 칸을 줄였는데, 너무 조이는것 같아서

한 칸을 다시 추가해서 연결했습니다.

메탈시계는 약간 넉넉하게 차서 찰랑거리게?

하는것이 미덕이라고 하네요.


고가의 시계라면 안전빵으로

시계방 같은 곳에 가서 줄여달라고 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중저가인 경우는 저처럼 셀프로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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