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저만의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내가 어린이집에 오후 3시까지 있거든요.오전 9시까지 애들 모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내려주고5시간 동안(초딩들은 2시에 하교 ㅠㅠ) 뭐할까...어디갈까..고민하다가 그냥 집에 와 버렸어요 ㅎㅎ양평 가볼만 한 곳 검색을 해도딱히 가보고 싶은 곳이 없더군요그것도 혼자서 말입니다. 집에와서 청소하고분위기 있는 음악 틀어 놓고점심은 토스트 해 먹고저녁은 어제 만들어놓은 카레가 있느니 준비할 것 없고 노트북 가지고 노니...참 좋군요요즘 혼자 식탁에 앉아 있을 땐초가 켜고 싶어집니다.다음에 마트가면 양키캔들 같은 커다란 향초를 좀 사 와야겠어요.아~~감성돋아 육아휴직하면 이 때 아니면 못하는 무언가를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고민하던 때가 있었는데,먼저 육아휴직..
정신 없이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처음 몇 일은 회사에서 휴가내고 집에 있는 것 같았는데,이젠 회사에 대한 생각들이 가물가물 해지는 것 같습니다.가끔 업무 문의 전화가 오긴 하지만 회사 메신저, 메일 모두 권한이 정지되어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하고 싶지도 않구요^^) 휴직 후 한 주가 지나서 드는 생각은 1. 육아가 장난이 아니다! 전에는 나름 퇴근하고집안일과 육아를 열심히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신경 쓸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직접 등하교 시켜야 하니까 아이들 요일별 학교 시간표도 알아야 하고매일 알림장을 확인해서 준비물이나 숙제, 신청서 챙겨야 하고요셋째는 유치원 간식도 챙겨야 했어요( 처음 2주는 집에서 준비해달라는..)막둥이는 어린이집 적응기간이라 같이 있어야하고 또 금방 집에 오구요.저희집 냉장고..
입사한지 벌써 14년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육아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임용고시 합격과 더불어 육아휴직에 들어갔던 아내가 드디어 복직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아이넷을 낳고 키우면서도 고시준비를 놓지 않았던 와이프가 결국 해내고 말았지요발령지가 경기도 양평이라서 6개월정도 일찍 이사해서 어느정도 적응했고,이젠 다음 주 부터 제가 집에서 애들 등하교(원)시키고 돌보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선 다들 부러워 합니다.^^육아휴직하면 다들 무엇하면서 시간 보낼거냐고 묻는데, 물론 운동이나 공부나취미 같은걸 하긴 해야하겠죠. 다이어트, 기타연주 배우기, 독서하기 등등.....아직 즐거운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막내가 어린이집에 가게 되어서 처음에 적응기간은 집에 일찍 올테고, 출근안하고 생활하는 것에 대해서 한달정도는 저..
또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공진수상세보기 아이가 셋이다보니 이래저래 짜증나는 일도 많습니다. 정말 애들 키우는건 힘드네요 첫째 딸은 나름대로 잘 하고 힘들게 안 하지만 아들 두 녀석들은 정말로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려는 것인지 사람 미치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아직 어려서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가끔은 나를 놀리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곧 태어날 넷째(딸)은 어떨런지.......) 가끔 아이들은 잘못한게 별로 없는데도 제가 짜증이 난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거나 괜히 크게 혼내기도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정말 재수가 없는거죠 그럴 땐 나중에 정말 미안한 마음이 쓰나미같이 몰려오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왜 애들한테 화풀이를 했을까? 정말 미안하네.....'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
삼남매 다둥이 아빠입니다. 세명도 자동차 2열에 나란히 앉기에 버거운데 마침 넷째님이 생겨 바로 차를 바꾸게 되었어요. 연말이 아까워 오기 때문에 좋은 중고차 가격을 받기 불리한 시점이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중고 매매상 입장에서는 1달여 안에 물건이 빠진다는 보장도 없고, 해를 넘기면 차 년식이 더 오래 된 것으로 되기 때문이죠 자동차 영업 과장님 소개로 좋은 가격을 불러주신 중고차 매매인을 만났는데, 혹시나 싶어 SK*카 에 알아봐도 그 가격 이하로 부르더라고요. 신차로 뽑고 만 3년 조금 못 되게 탄 차고, 키로수도 2만 6천 정도밖에 안된 차라 가격도 괜찮게 책정되었어요. 그리고 다자녀는 취득록세 면제 혜택이 있는거 다들 아시죠? 지금 타는 차도 그렇게 혜택을 봤고 이번에도 보려고 하는데 먼저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