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eBook 인가 Paper Book 인가?

 

2016년 YES24의 eBook 리더기 크레마샤인을 구입한 후 
나름 잘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전포스트링크)

 

중간엔교보샘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별도로 앱을 설치해 사용하기도 했었어요. (이전포스트링크)

 

최근에는 북클럽이라는 정액제 서비스까지 가입을 해서 이용 중이고요.

eBook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책 여러 권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고
책에 밑줄 긋듯이 인상적인 부분은 하이라이트 하거나

에버노트 같은 툴에 연동해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책장을 손으로 넘기는 촉감과 종이에 묻은 손길,

세월의 냄새 같은 감성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나름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쉽게 대여 혹은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노력해서 더 읽으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
페이퍼 북의 경우는 물리적으로 손에 들려 있으니

어떻게든 읽어 해치우려고 노력을 좀 하려고 하거든요

아이들이 하도 TV, 스마트폰 특히 유튜브에 빠져서

얼마 전부터는 주중에는 TV, 스마트폰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네 놈이 쪼르륵 앉아서 고개 푹~ 숙이고

스마트폰 만지는 모습을 보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두 돌도 안된 막둥이까지도 '핑크퐁~ 핑크퐁',  '뽀오오~~(뽀로로)' 하면서

스마트폰을 가리키고 졸라댄다니까요~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운다고 하니 
아이들 앞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eBook 리더기를 들거나 스마트폰으로 독서 앱을 띄우고 보는데
아이들에게는 "아빠 책 보고 있는 거야."라고 말해도

믿지 못하는 눈빛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아이들이 있을 때에는 페이퍼북을 들고 있으려고 해요
초등학교 근처에 '옥천고읍내작은도서관'이 있는데

거기서 아이들과 함께 책보 보고 빌리고 할 생각입니다.

물론 차에서 아이들 기다리거나 할 때는 슬그머니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야지요 ^^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