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회사 복지포인트에서ILMO 벨트와 함께 나를 위해 구매한 유일한 아이템 트리젠코 메탈 손목시계. 시계를 잘 안 차고 사는 편인데결혼식에 정장을 입을 때나 나름 중요한 자리에 갈 때에는손목에 뭔가 번쩍이는게 있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택배 포장을 뜯으니.....깔끔하고 맘에 들었어요. 메탈시계가....중요한 것이 무게와 크기라고 생각하는데요.무게는 괜찮았고요(5~6만원짜리 아르마니 짝둥 시계를 구매 했었는데 너무 무거워서 사용 안했어요)두께는 거의 정확하게 1 센치미터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손목에 차 보니시계줄이 너무 넉넉해서 줄여야 했어요.인터넷 검색을 해보니무슨 시계줄 수리 키트? 라는 것도 있던데결국 뾰족한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 이더라고요.그래서 휴대폰 유심칩 핀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시계..
아내가 '김명자 낙지' 같은 약간 매콤한 음식을 좋아합니다.양평병원, 양평시내 오가는 길에 보였던 '수반쭈꾸미에' 들러서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갔습니다.양평군립미술관에서도 가까워요. 주인 아주머니도 애들 네명을 데리고 가니깐전에 왔던 우리를 기억하시네요. 막내가 더 큰것 같다고...(립서비스일까 진짜일까...궁금궁금) 메뉴는 이렇습니다. 복 요리도 있어요.(먹어 보진 못했고 계획도 없습니다)저희는 계획했던 쭈꾸미 정식이랑 도토리전그리고 애들이 먹을 돈까스를 시켰어요.(아이들은 매운걸 못 먹으니까요) 요것은 주?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도토리묵사발인데요시큼한 맛이 식욕을 돋구는데 아주 제격입니다.아이들이 싫다고 안 먹는것이 어찌나 고마운지저랑 와이프 둘이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다음된장찌게!이것도..
매년 지급되는 복지포인트.....거의 항상 아이들 책, 학원비로 지출한 것 같습니다.그 나마 올 해엔 제 시계랑, 벨트를 구매 했어요 ㅋㅋ그렇지만 역시! 아이들 책을 안 사줄 수 없더군요.기존 책들이 이미 많이 낡았고, 수준도 기존보다 조금은 높은 책이 있어야 할것 같아서한국셰익스피어 출판사의 'How so 세계명작전집'을 구매했습니다.물론 복지포인트로...2019년 최신판 이라는데2018년 2017년이랑 뭐가 다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택배가 오면 그게 무엇이든 좋아하네요서로 자기가 포장을 뜯어 보겠다고 다투는게 귀엽습니다. 드디어 박스 개봉 ! 책 서두에는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너무 그림이 없으면 아이들이 읽기 힘들어 할 텐데다행이 적당한 비율?로 그림이 있어서 좋았구요글자크기..
오늘 드디어 막둥이가 어린이집에 첫번째 출석을 하였습니다.첫날은 셋째 아이 유치원 입학식에 참석 해야해서 못 가고,어제는 갑자기 열이나서 병원에 가느라 못 갔거든요.(이번 주는 적응기간이라 2시간만 있다가 오는거라서 병원갔다가 가면 가나 마나..)드디어 필요 서류들과 기저귀, 물티슈, 물통을 챙겨서 첫째, 둘째, 셋째 각각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어요. 막둥이네 반은 모두 5명인데 여아는 우리 막둥이를 포함해서 2명 이더군요.이번 주는 적응 기간이라 9시부터 11시까지 엄마(아빠)와 함께 놀다가 간답니다.저만 아빠고 나머지는 엄마들이었지만 전 굴하지 않고 함께 수다를 떨었어요아이들은 지네들끼리 놀게 냅두고 ^^같은반 5명중 1명만 둘째아이고 나머지 4명은 모두 넷째아이라고 해서 놀랬어..
아이들 하교시간 맞춰서 차에 태우고 집에 왔는데현관앞에 택배가 똭~~ 있었습니다.오전에 대한 통운에서식품(가공식품)이 배송될 예정이라고 해서'CBS음악 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에서보낸 한돈세트인줄 알았어요.저녁에 숯불 피워서 구어 먹어야지~~ 했었는데 개봉하니 떡?? 이네요.지난 주 금요일 육아휴직 앞두고KFM 경기방송에마지막 출근날 보낸 사연이 뽑혔고선물이 뭔지 몰랐는데...... 이거였어요.떡..............그래도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싫어하는데, 저는 맛있었습니다.혼자 다 먹어버려야지~~(^^)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링크) 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중에외국어체험학습센터가 있습니다.휴직중에 영어공부나 해 볼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성인반의 경우에는 '손자들과 외국어로 어쩌구 블라블라 하고 싶은 분'이런 내용의 글을 어디선가 본거 같아서내 공부 보다는 어르신들 도우미가 될거 같아 포기하고둘째 아들녀석을 신청해서 접수했습니다.3월부터 7월 세째주? 정도까지 파닉스를 배우는 '어린이 봄' 과정 이었습니다.수준에 따라 봄-여름-가을-사계절...뭐 이런식으로 과정 이름이 나가는 거 같았어요 월,수요일 오후 4시~5시까지인데하교시간 맞추고 셋째 유치원, 넷째 어린이집까지순회하려니 이거 아이들 등하교,원,얼집몇 시에 가야하는지 스케줄링 하는 것 부터 정신이 없네요.휴직하고 제일 큰, 어려운? 일이 이거예요.첫째..
오늘은 미세먼지가 정말 많은 날입니다.물좋은 양평이지 공기좋은 양평은 아니네요.전에 살던 경기 남부보다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수치가 낮은 곳인데(가끔은 더 높기도 합니다. 거기 있던 미세먼지가 날라왔는지..)오늘은 정말이지 최악중에 최악이군요. 뉴스에서 "文대통령 "미세먼지 긴급대책 中과 협의…필요시 추경 긴급편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도 났고 내용을 보면 중국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함께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정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책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실외 미세먼지가 많아도 실내에는비교적 안전하리라 생각했는데실외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실내에서도 수치가 높아요. 어디 창문 하나 열어놓것도 아닌데식구들이 집에 들락날락하면서미세먼지도 함께 비집고 들어오나 봅니다. 둘째 ..
양평으로 이사 온 지 6,7개월이 되었지만집, 회사, 부모님댁, 장모님댁만을 오가느라정작 양평의 맛집엔 가보지를 못했습니다.TV를 보면 양평에 사는 연예인들도 많고토크쇼에서 말하는 맛집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아내가 국수를 좋아하는데, 출퇴근 길이나하남에서 오가는 길에 눈에 띄는'국수리 국수집'에서 저녁을 하러 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사람이 많아서 번호표를 뽑아 식사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식사시간이 지난 후라 그런지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메뉴정보^^ 제가 먹고 싶던 부추 수재비 ( 전 맛 있게 먹었습니다. ^^) 밀 칼국수 녹두 빈대떡 요 것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보리밥 입니다.열무 김치랑 비벼서 먹으면 맛있어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메밀비빔국수는 좀 단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