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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막둥이가 어린이집에 첫번째 출석을 하였습니다.

첫날은 셋째 아이 유치원 입학식에 참석 해야해서 못 가고,

어제는 갑자기 열이나서 병원에 가느라 못 갔거든요.

(이번 주는 적응기간이라 2시간만 있다가 오는거라서 병원갔다가 가면 가나 마나..)

드디어 필요 서류들과 기저귀, 물티슈, 물통을 챙겨서 첫째, 둘째, 셋째 각각

학교와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어요.



막둥이네 반은 모두 5명인데 여아는 우리 막둥이를 포함해서 2명 이더군요.

이번 주는 적응 기간이라 9시부터 11시까지 엄마(아빠)와 함께 놀다가 간답니다.

저만 아빠고 나머지는 엄마들이었지만 전 굴하지 않고 함께 수다를 떨었어요

아이들은 지네들끼리 놀게 냅두고 ^^

같은반 5명중 1명만 둘째아이고 나머지 4명은 모두 넷째아이라고 해서 놀랬어요

여긴 정말 다둥이 가정이 많구나...생각했습니다.


어린이집 내부는 정말 깔끔했어요.



요즘음 미세먼지가 기승이니 공기청정기가 없으면 말이 안되죠?



막둥이는 적응 잘 할거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잘 놀고, 잘 먹으니까요^^



집에 돌아와서는

요즘 저의 주요 일과중 하나인 돌 줍기 를 했습니다.

그게 뭐냐면....

지난 겨울 아이들이 눈사람 만든다고

눈덩이를 많이 굴렸는데 글쎄

주차장의 자갈들이 눈덩이에 박혀서 

잔디밭에 엄청 들어 왔더라고요


쪼그리고 앉아서 줍는게 여간 힘들게 아니라

하루에 조금씩 돌을 줍고 있습니다.



막둥이는 이유도 모르고 아빠를 따라서 돌을 줍습니다.

ㅋㅋㅋ 고마워라



이제 잔디밭에 슬슬~~ 녹색이 보입니다.

저건 클로바.....저놈의 클로바..번식력 좋은..클로바

또 뿌리째 뽑으려면 고생 좀 해야겠네요.


오늘 어린이집이 좋았는지

집에 안 오고 계속 놀고 싶어했는데

내일은 더 잘 놀겠죠?

적응 기간이 끝나고 아빠 없이도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먹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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