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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평생학습센터(링크) 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중에

외국어체험학습센터가 있습니다.

휴직중에 영어공부나 해 볼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

성인반의 경우에는 '손자들과 외국어로 어쩌구 블라블라 하고 싶은 분'

이런 내용의 글을 어디선가 본거 같아서

내 공부 보다는 어르신들 도우미가 될거 같아 포기하고

둘째 아들녀석을 신청해서 접수했습니다.

3월부터 7월 세째주? 정도까지 파닉스를 배우는 

'어린이 봄'  과정 이었습니다.

수준에 따라 봄-여름-가을-사계절...

뭐 이런식으로 과정 이름이 나가는 거 같았어요



월,수요일 오후 4시~5시까지인데

하교시간 맞추고 셋째 유치원, 넷째 어린이집까지

순회하려니 이거 아이들 등하교,원,얼집

몇 시에 가야하는지 스케줄링 하는 것 부터 정신이 없네요.

휴직하고 제일 큰, 어려운? 일이 이거예요.

첫째 딸아이가 피아노 학원 끝나고

"아빠 어디에요 빨리 데리러 와요" 라고 전화로 재촉하고.. 

제가 무슨 학원 버스 기사가 된 것 같습니다.


수업중에 아들 녀석이 잘 하고 있나 한번 보고..


오늘은 B(브) 발음에 대해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첫 날인데 왜 2회인지....이해가 안가네요)


원래 파닉스 과정말고 다른 과정은

방송국, 우체국,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약국, 쇼핑, 스포츠 센터의 주제로 회화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 주제에 맞는 장소가 실제와 비슷하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일주일에 이틀 그것도 하루에 1시간에 약간 못 미치는 시간이지만

제가 부지런히 운전해서 데려다 주어야지요

둘째 녀석이 영어에 흥미를 좀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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