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점점 살기 좋아지고 있다! '팩트풀니스(FACTFULNESS)' 그동안 세계에 대해서 특히 개발도상국, 선진국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제가 1965년도 통계자료의 내용을 지금까지의 사실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입니다. 게다가 세상이(많은 나라들이) 과거에 비해 많이 살기 좋아졌고 위생, 교육 수준도 놀라우리만치 발전했다는 것을 사실적인 데이터에 근거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비록 극심한 기근과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나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세상은 전보다 훨씬 더 살기 좋아졌다는 사실이 기분을 좋게 해 주었습니다. 1장 간극 본능 사람들이 극과 극으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흑백논리 같은 것이죠. 이거 아니면 저거란 식으로 생각하는 그렇지만 많은 나라들의 ..
옛날불고기 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옥천면) 외식을 하려면 항상 아이들 중심으로 밖에 메뉴를 선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대찌개 같은 얼큰한 음식을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저희 아이들은 불고기, 돈가스, 스파게티 라면 어느 지역이든 어느 브랜드든지 간에 아주 잘 먹어줍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저녁 하기 귀찮을 때엔 마을(옥천면) 입구에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옛날 불고기를 먹습니다. 상호만 봐서는 이게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음식점인지 주점인지 서점인지..... ㅋㅋㅋ 지난 주말은 평소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등산객 단체손님들이 있어서 홀이 시끌시끌하더군요. 그리고 막내는 잠이 덜 깼는지 짜증 내면서 사탕~ 사탕을 찾았어요. 보통 식당에서 계산대에 있..
강아지 하울링? 하울링이란 단어는 스피커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가 증폭되어 나는 삐~ 소리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늑대처럼 아우~ 하고 우는 것도 하울링 한다고 표현하는군요. 맡아 기르고 있는 (산책과 사료주기만 하지만) 비글(이름은 망래)이 새벽부터 하울링을 하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어요. 안 그래도 자기 계발 서적에서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만들고 수행하라는 말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뭔가를 해볼까 했는데 이 녀석이 도와주는군요. 식구들은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저만 말똥말똥한 정신으로 식탁에 앉아 있답니다. 강아지가 하울링을 하는 이유 중에 분리불안증에 의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주인이 어제저녁에 왔다 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파트 베란다에서 ..
이젠 무거워서 안 되겠어 2층짜리 전원주택은 보조 냉난방의 수단이 없으면 한 층만 쓰게 됩니다. 적어도 제가 사는 집은 그래요 ^^ 여름엔 2층이 완전 찜통입니다. 1층 거실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도 1층만 시원해질 뿐, 태양과 좀 더 가까운 2층은 후텁지근하답니다. 2층으로 계단을 오르면 점점 공기가 더워지는 것이 느껴지고 반대로 내려오면 뙤약볕에서 뜨거운 햇살에 달궈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시원한 은행에 들어온 것처럼 쾌적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이들이 2층 방에서 자지 않고 1층 거실에서 잔답니다. 아이들이 옷 갈아입을 때나 장난감을 챙기러 갈 때만 잠깐 2층에 들를 뿐. (겨울은 반대로 온 식구가 2층에서 잠을 자네요. 그래서 전원주택은 벽난로나 펠릿난로 등으로 보조 난방을 한다는) 저..
커피공장 테라로사 (서종점) 요즘 두물머리 옆? 세미원에서 연꽃문화제를 한다고 해서 갔다가 근처에 온 김에 그 유명한? 테라로사 카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2002년에 강릉에 먼저 테라로사 카페가 생기고 서종점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전화를 해보니 영업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주문 마감시간도 임박했지만 어차피 오래 앉아있지도 않을 거고 그 크고 광활한 실내를 구경해보고 싶어서 깜깜한 도로를 달려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식당, 와인숍, 화장품? 숍도 있고 북유럽 문화원, 베이커리, 커피교육센터 그리고 노르딕 디자인갤러리가 한 장소에 있어서 밝은 낮에 왔으면 주변도 구경하고 좋았을 것 같았어요. 입구에 가기 전 와인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늦게 가서인지 그곳은 영업을 안 하는 듯 어두웠어..
만원의 행복 '이쁜 아줌마네 식당' (강하면, 가정식)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에 외식으로 보쌈을 자주 먹었습니다. 집 근처 '항아리 보쌈'에서 아이들이 게걸스럽게 잘 먹었지요. 특히 샛째는 쌈무와 함께 먹는 보쌈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방학이어서 모두 집에 있고(막둥이만 어린이집 ㅋ)해서 아내가 아는 보쌈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상호가 특이하더군요. '이쁜 아줌마네 식당' 이라니.... 주인아주머니가 얼마나 이쁠까...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속으로만.... 식당 입구와 실내 곳곳에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은 방으로 되어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테이블로 된 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애들도 많고 해서 왼쪽에 자리를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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