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청국장이 그리울 땐 '인사동 청국장'(양평 경찰서 인근, 양평읍) 오늘도 아내랑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된장이나 청국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메뉴에 청국장이 있는 식당들은 많았는데 그래도 간판에 '청국장'이 메인으로 되어 있는 식당을 찾았어요. 아무래도 그래야 청국장에 자신이 있는 식당이지 싶었습니다. 딱 점심시간이었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점심시간에 사람들로 북적여야 일단 맛집인데..... 청국장 찾는 사람이 적은 걸로 치고~ 패스^^ 홀이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왼쪽의 테이블들과 룸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별도의 테이블 공간 하나 ^^ 청국장집인데 맨 위의 메뉴는 청국장이 아닌 백반이네요. 백반에도 청국장이 나오는 걸까요? 아내가 삼계탕을..
강상 체육공원 입구 '대박 감자탕 순대국' 점심을 거르고 둘째 아들을 '양평군 외국어 체험 학습센터'에 데려다 주니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이전 포스트 [육아휴직] 양평군 외국어체험학습센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링크) 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중에 외국어체험학습센터가 있습니다. 휴직중에 영어공부나 해 볼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 성인반의 경우에는 '손자들과 외국어로 어쩌구 블라블라 하고.. nulpum.tistory.com 가까운 뼈다귀 해장국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대박 감자탕 순대국'집. 제가 대박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상호가 그렇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그 위치를 보면 2017년에는 상호가 '왕창 순대국 뼈해장국'이었는데 주인이 바뀐 건지 상호만 바뀐 건진 모르겠네요. 강상면을 향해 양평대교를 건너..
양평으로 이사 온 후 지나면서 방문한 카페입니다. 이밖에도 카페는 엄청 많겠지만 여기에 지금까지 포스팅한 링크를 모아 놓을 테니 양평 여행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세요~ [양평맛집] 한화리조트 인근 앤틱 카페 '쏘유(SOYOU)' (옥천면, 커피, 빵, 파스타) 한화리조트 인근 앤틱 카페 '쏘유(SOYOU)' (옥천면, 커피, 빵, 파스타) 양평으로 이사 온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앞으로 왔다 갔다 했네요 ^^.. nulpum.tistory.com [양평맛집] 방송협찬 및 일본 가정식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커피 '서교동언니집' 방송협찬 및 일본 가정식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커피 '서교동언니집' 오늘은 셋째 아이 유치원에서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한화리조트 인근 앤틱 카페 '쏘유(SOYOU)' (옥천면, 커피, 빵, 파스타) 양평으로 이사 온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앞으로 왔다 갔다 했네요 ^^ 가정식 천연발효 수제 빵을 출시했고, 젤라또 아이스림도 게시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태리 등 주로 유럽의 앤틱 소품들을 주인께서 직접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넓은 1층과 2층 그리고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 반대편 끝에는 빵을 굽는 제빵실이 있어요. 2층에는 여자 화장실만 있고 바깥으로 2층 테라스가 있습니다. 1층에는 남자, 여자 화장실 둘 다 있어요.^^ 테이블 한 개만 따로 마련되어 있는 룸이 2개 있어서 소규모 인원으로 모임을 하기에도 좋고요. 시원한 얼음..
여주 이포 천서리 막국수촌 '가자미식해 회 막국수' 양평 개군면에서 남쪽으로 여주 이포대교 동쪽편으로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습니다. 막국수집이 여럿 있어요. 사거리에서 제일 가까운 막국수집에 갔습니다. 보통 가장 가까운? 곳은 비싸고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바로 주차~ 우선 여긴 정확한 상호가 뭔지 헷갈립니다 식당 앞 세로 간판에는 '가자미식해 회 막국수'이고 다른 간판엔 '순두부&막국수'이고.. 물론 '가자미식해'라는 문구도 있긴 합니다. (왠지 안티~한 분위기의 뉘앙스) 11시경이라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그 넓은 식당에 손님은 저와 아내뿐이었습니다. (물론 식사 중에 할아버지 할머니 손님들이 더 오셨어요) 막국수 2개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 2개만 주문하..
선지를 처음 먹게 한 '본가 양평해장국' (양평군 강상면) 아들 녀석 휴대폰 수리하러 이천까지 다녀오면서 점심을 밖에서 먹고 들어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양평 하면 나름 유명한 것이 '양평해장국'인데 한 번도 해장국집에 가보질 않았다는 생각에 '본가 양평해장국'을 찾았어요. 실내는 깨끗하고 꽤 넓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많은 손님들을 커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엔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네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고추장아찌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찬 그릇을 두 개 줍니다.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것만 가지고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어요. 아뿔싸!! 뼈다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처럼 해장국이란..
반찬 프랜차이즈 '眞(진)이찬방' 양평역점 얼마전 오랜만에 양평을 방문했는데 '진이찬방'이 없어졌더군요. 이전했는지 단순 폐업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지금은 아래 위치에 없답니다. (21.05.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육아 휴직하면서 느낀 가장 큰 부담은 바로 식사 준비였습니다. 다음에는 뭐 먹을지, 반찬은 있는지, 메인 반찬은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 영양소도 골고루 포함되도록 해야 하고, 질리지 않게 매번 다르게 준비해야 하고 정말 먹을 거 고민하는 게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내와 점심 번개를 하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가게 '진이찬방' "주말에 먹을 ..
면, 육수, 양념 모두 직접 정성으로 준비하는 '우리집 양평우동' 배도 안 고프고 귀찮아서 짜파게티나 끓여먹으려고 준비하던 중에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전화와 이어진 급 점심 회동! 양평시장에 주차를 하고 아내의 손에 이끌리어 '우리집 양평우동(구 뭉치우동)'에 갔습니다. 아내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와 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다면서 다시 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매장은 넓지 않아요. 테이블이 4~5개 있었던 거 같은데 마침 점심시간 끝 무렵에 가서인지 저희는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우리집 면류와 우리집 분식/밥으로 나뉘어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요 면, 육수, 양념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어림짐작으로 10분~15분 ..
방송협찬 및 일본 가정식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커피 '서교동언니집' 오늘은 셋째 아이 유치원에서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동안만 진행이 되었는데 요즘은 제가 어렸을 때 보다도 아이들 인원이 적어서 그런지 부모님의 참여도 많이 하도록 진행을 합니다. 아이와 함께 뛰고 아빠들끼리 뛰고... 오전에 기력을 다 소진해버렸네요. 평소에는 최대한 늦게 집에 가려고 하던 녀석이 오늘은 점심만 먹고 저랑 같이 집으로 가겠답니다. 하지만 1시간 반 후에 둘째를 데리러 다시 나와야 하고 또 1시간 후면 막둥이 어린이집에 가야 하니 바로 집으로 갈 순 없었죠. 그래서 안 가본 카페를 검색해서 오빈역 부근에 있는 '서교동언니집' 카페로 갔습니다. 2층으로 된 카페였고 외관은 차분하고 심플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
밖을 바라보면 힐링이 되는 카페 '펠리시아' (옥천면, 커피)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LANDSCAPING CAFE 펠리시아(Felicia) 아마 제 생각엔 양평에서 가장 넓고 잘 꾸며진 정원을 가진 카페가 아닐까 합니다. 우선 들어서자마자 예쁜 분수대(겨울에는 얼음분수가 되어버리는)와 나무들 그리고 잔디밭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표입니다. (2019년 4월 기준)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지불할 가치가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단 카페에서 오래 머물러야 합니다. ^^ 테이크 아웃하기엔 돈이 아깝죠? 1층에 들어서면 넓은 공간과 정원을 바라보는 창이 탁 트여 있어서 실내지만 밖에 있는 것 같은 쾌적함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1층 중앙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것도 나름 멋..
[양평맛집] 국물이 깔끔한 '백암 순대국 감자탕' (강상면) 순대국을 좋아하는 터라 ^^ 옥천면을 벗어난 김에 다른 동네의 순대국도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백암 순대국 감자탕'집이었어요. '소문난 맛집'이라고 입구에 쓰여 있군요. '먹고 나면 기분 좋은?' 기대해 봅니다. 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았습니다. 아파트의 베란다? 에 해당하는 공간에도 테이블을 마련해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리가 아니라 두꺼운 비닐 소재라서 풍경이 선명하지는 않아요 ^^ 얼큰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토종순대국이랑 얼큰순대국 가격이 동일하네요. 옥천면 '큰맘 할매순대국' 집은 그냥 순대국은 6,000원이었는데... 여긴 큼직한 부추가 있어서 좋군요. 뚝배기 그릇이 생각보다 조금.. ..
[양평맛집] 넓은 실내와 독립된 공간들 '카페 모들' (강상면, 커피)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강상면을 둘러보다가 들렀던 카페인데, 오늘 다시 찾았어요. 카페 마당 쪽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건물 뒤 10미터에 큰 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주차해 본 적이 없어요 ^^ 카페 입구 앞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맘껏 뛰놀 수 있으니까요. 실내는 생각보다 꽤 넓습니다. 나무 테이블에 푹~신한 의자들로 채워져 있고요. 여기저기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유명 브랜트 카페처럼 세련미가 넘치지는 않지만 곳곳에 정성 어린 손길이 느껴지는 그런 실내 분위기였어요. 다른 양평 카페들과 특별하게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독립된 룸이 몇 개 구비되어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