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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프랜차이즈 '眞(진)이찬방' 양평역점

 

얼마전 오랜만에 양평을 방문했는데 '진이찬방'이 없어졌더군요.

이전했는지 단순 폐업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지금은 아래 위치에 없답니다. (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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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휴직하면서 느낀 가장 큰 부담은 바로 식사 준비였습니다.

다음에는 뭐 먹을지, 반찬은 있는지, 메인 반찬은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 영양소도 골고루 포함되도록 해야 하고, 질리지 않게 매번 다르게 준비해야 하고

정말 먹을 거 고민하는 게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내와 점심 번개를 하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가게 '진이찬방'

"주말에 먹을 거 없으니까 반찬 좀 사가자~"하는 아내의 말에 동의하고 들어갔지요.

 

그동안 나름 열심히 집에서 반찬을 만들었고 가끔씩 양평군민회관 근처에 있는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사 갔어요.

그런데 여기는 그 반찬가게보다 뭔가 더 위생적인 실내에 반찬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지 뭐예요.

 

 

얼른 6가지 반찬을 골라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라벨에 포장일자와 유효일자가 찍혀 있어서 왠지 믿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빈 반찬동 이 녀석들 그동안 휴가기간이 너무 길었어!!

이젠 밖으로 나와 너희들의 역할을 할 때다!

 

얼른 포장을 벗기고 반찬통에 깔끔하게 담아냅니다. 마치 제가 만든 반찬처럼 보이도록 하고 싶은 듯이.ㅋㅋㅋ

빈 포장은 물로 깨끗하게 헹구어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고 반찬통들은 오와 열을 맞추어 냉장고에 모셔놨습니다. 
하나씩 맛도 봤는데 맛있었어요.

 

앞으로도 반찬을 만들어 보긴 할 테지만 1주일에 한번 정도는 이렇게 반찬을 사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돈도 절약되는 것 같아요.

직접 만들려면 식재료도 필요 이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

너무 많이 만들면 냉장고에 오래 모셔두어야 하니까요.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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