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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인근 앤틱 카페 '쏘유(SOYOU)' (옥천면, 커피, 빵, 파스타) 양평으로 이사 온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앞으로 왔다 갔다 했네요 ^^ 가정식 천연발효 수제 빵을 출시했고, 젤라또 아이스림도 게시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태리 등 주로 유럽의 앤틱 소품들을 주인께서 직접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넓은 1층과 2층 그리고 테라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입구 반대편 끝에는 빵을 굽는 제빵실이 있어요. 2층에는 여자 화장실만 있고 바깥으로 2층 테라스가 있습니다. 1층에는 남자, 여자 화장실 둘 다 있어요.^^ 테이블 한 개만 따로 마련되어 있는 룸이 2개 있어서 소규모 인원으로 모임을 하기에도 좋고요. 시원한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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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기청정기 큐브 소음 날 때 청소해야 할 필터(삼성 큐브 AX94N9980SSD) 애들이 많아서 한창 미세먼지로 시끌벅적할 때(지금도 미세먼지가 좋진 않지만) 초순도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광고하는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를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식구 모두 비염이 있어서 공기청정기는 필수였습니다. 초기 모델이라 잠금장치가 없어 막둥이가 만지다가 손가락이 끼기도 했죠. 성인도 아프던데...ㅠㅠ 구형 모델들은 그 기능이 있는데 왜 처음에 그 기능을 빼고 출시했는지... 삼성이 원망스럽네요. 큐브를 사용하다가 뒤에서 지이이이~ 소음이 날 때가 있습니다. 원래 그런 소음이 난다고 생각했었는데, 제품 매뉴얼을 읽어보니 필터 세이버에서 그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분리해서 청소를 해봤습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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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포 천서리 막국수촌 '가자미식해 회 막국수' 양평 개군면에서 남쪽으로 여주 이포대교 동쪽편으로 천서리 막국수촌이 있습니다. 막국수집이 여럿 있어요. 사거리에서 제일 가까운 막국수집에 갔습니다. 보통 가장 가까운? 곳은 비싸고 맛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디로 갈지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바로 주차~ 우선 여긴 정확한 상호가 뭔지 헷갈립니다 식당 앞 세로 간판에는 '가자미식해 회 막국수'이고 다른 간판엔 '순두부&막국수'이고.. 물론 '가자미식해'라는 문구도 있긴 합니다. (왠지 안티~한 분위기의 뉘앙스) 11시경이라 이른 점심시간이라서 그런지 그 넓은 식당에 손님은 저와 아내뿐이었습니다. (물론 식사 중에 할아버지 할머니 손님들이 더 오셨어요) 막국수 2개를 주문했습니다. "막국수 2개만 주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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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스마트폰 수리하러 이천까지 (삼성서비스센터, 이천점) 아들이 그저께 저녁 외식을 하러 나가면서 휴대폰 케이스를 벗기더군요. 어쩜 평소에는 안 그러다가 케이스를 벗기면 떨어뜨리는 걸까요. 그것도 아스팔트 땅바닥 위에... 덕분에 어제 오전은 휴대폰 수리하고 오느라 꿀 같은 나만의 오전 시간을 다 보내버렸네요. 양평에는 삼성전자서비스센터가 없습니다. 없어요. 없네요. 정말 없군요 ㅠㅠ 경기 광주, 남양주 서비스센터는 직선거리로는 23~28 킬로지만 네비로 실제 운행도로 기준으로 보면 40킬로 가 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이천점으로 향했습니다. 서비스센터는 삼성 디지털플라자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수리 창구도 휴대폰은 1번~17번까지 였나 그랬고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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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를 처음 먹게 한 '본가 양평해장국' (양평군 강상면) 아들 녀석 휴대폰 수리하러 이천까지 다녀오면서 점심을 밖에서 먹고 들어가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양평 하면 나름 유명한 것이 '양평해장국'인데 한 번도 해장국집에 가보질 않았다는 생각에 '본가 양평해장국'을 찾았어요. 실내는 깨끗하고 꽤 넓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많은 손님들을 커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엔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별로 없었네요. 반찬은 기본적으로 고추장아찌와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는 빈 찬 그릇을 두 개 줍니다. 고추장아찌가 너무 맛있었어요. 그것만 가지고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어요. 아뿔싸!! 뼈다귀 해장국, 우거지 해장국처럼 해장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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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소리 들으며 소풍 가는 아이들 현장체험학습? 요즘엔 '소풍'이란 말을 안 쓰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주간학습안내'를 봐도 언제, 어디로 현장체험학습을 간다고 하지 '소풍'간다고 하지는 않거든요. 물론 제가 기억 못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지난 금요일에 둘째가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갔는데 그것도 오전에만 다녀오고 점심은 학교에서 먹는 일정이었고 목적지는 양평의 '쉬자 파크'였습니다. 막내를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 동네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가던 중 아들을 포함한 학생 무리들이 스쿨버스에 오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와 동시에 '쿵' 소리가 수분 간격으로 산 쪽에서 들려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쿵' 소리는 인근 군부대의 포 소리였습니다. 양평으로 이사 와서 종종 들리던 소리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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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프랜차이즈 '眞(진)이찬방' 양평역점 얼마전 오랜만에 양평을 방문했는데 '진이찬방'이 없어졌더군요. 이전했는지 단순 폐업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지금은 아래 위치에 없답니다. (21.05.2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육아 휴직하면서 느낀 가장 큰 부담은 바로 식사 준비였습니다. 다음에는 뭐 먹을지, 반찬은 있는지, 메인 반찬은 무얼 준비해야 하는지..... 아이들을 위해 영양소도 골고루 포함되도록 해야 하고, 질리지 않게 매번 다르게 준비해야 하고 정말 먹을 거 고민하는 게 제일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 아내와 점심 번개를 하고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반찬가게 '진이찬방' "주말에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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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육수, 양념 모두 직접 정성으로 준비하는 '우리집 양평우동' 배도 안 고프고 귀찮아서 짜파게티나 끓여먹으려고 준비하던 중에 예상치 못했던 아내의 전화와 이어진 급 점심 회동! 양평시장에 주차를 하고 아내의 손에 이끌리어 '우리집 양평우동(구 뭉치우동)'에 갔습니다. 아내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와 본 적이 있는데 맛있었다면서 다시 오고 싶었다고 합니다. 매장은 넓지 않아요. 테이블이 4~5개 있었던 거 같은데 마침 점심시간 끝 무렵에 가서인지 저희는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우리집 면류와 우리집 분식/밥으로 나뉘어 메뉴가 구성되어 있고요 면, 육수, 양념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어림짐작으로 10분~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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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7,700원 (나무위에빵집, 양평 옥천면) 지난 주말부터 막둥이가 아파 어린이집을 못 보내고 있었는데 어제 아침 이후로 열이 안나서 오늘은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투약의뢰서와 함께 ^^ 곧바로 집을 향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저만을 위한 시간을 고정적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원 다니듯이... 근처 카페 몇 군데에 다녀봤는데 '나무위에빵집'이 생각나더군요. [양평맛집]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 '나무위에빵집' (옥천면)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 '나무위에빵집' 금요일은 초등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기타 강습이 있는 날입니다. 강습 후 영화 '데스페라도'를 떠올리며 기타를 멋지게 차에 싣고 집으로 향하려는데 얼마 전에 둘째랑 갔.. nulpum.tistory.com 거긴 10시 Open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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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기침패치 꼭 붙어야 하나요? (호쿠나 패취, 툴로부테롤, 기관지 확장제) 아~ 정말 아이 키우는 부모는 아마도 병원(소아청소년과) 안가는게 소원일 거 같아요. 한동안 괜찮다 싶으면 열이나거나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심하거나..... 한 녀석 아프고 나면 또 한 녀석이 계주 달리듯이 돌아가며 병치레를 합니다. 아이들한테 커서 소아청소년과 의사선생님 되라고 해야겠네요. 돈 많이 벌겠더라고요 갈 때마다 아이들로 미어터지니... 막둥이가 지난 주말 부모님댁에 다녀온 이후로 목이 붓고 열도 나고 기침에 콧물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있고요 ㅠㅠ 이젠 항생제, 거담제거제, 해열진통소염제...... 들 이름은 좀 어렵지만 투명하거나 붉은 색의 끈적이는 시럽이나 하얀색의 항생제, 누런~ 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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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위한 미니멀리즘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도미니크 로로(Dominique Loreau)의 '심플하게 산다' 를 읽어서일까 책을 고르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적게 소유하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심플하게산다' 적게 소유하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심플하게산다'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던 중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손이 닿은 책입니다. 도서관에 가면 제일 먼저 신간 코너에서 책을 구경하는데 이번에는 다.. nulpum.tistory.com 같은 작가의 책인가 싶어서 집어 들었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사사키 후미오라는 일본인이 저자인데 미니멀리즘에 대한 기록을 남기다가 홈페이지도 생기고 방송에도 출연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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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유류세 인하폭 감소로 기름값 상승(기름값 결정은 어떻게?) 오늘(5월 7일)부터 기름값이 오릅니다. 정부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인하했던 유류세 인하폭이 7일부터 8월 31일까지 15%에서 7%로 절반가량 줄어들면서 9월 1일부터는 유류세가 원래대로 환원되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지금보다 휘발유가 리터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30원 오르게 됩니다. 게다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국제유가의 상승압력이 커져서 소비가가 부담하는 기름값은 오르기만 할 뿐 내릴 조짐이 없어 보입니다. 경제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국민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위해서는 반대로 유류세를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류세를 낮추고 혹은 반대로 운영을 해서 유가의 변동폭을 줄이는 것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