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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기침패치 꼭 붙어야 하나요? (호쿠나 패취, 툴로부테롤, 기관지 확장제)

 

아~ 정말 아이 키우는 부모는
아마도 병원(소아청소년과) 안가는게 소원일 거 같아요.
한동안 괜찮다 싶으면 열이나거나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 심하거나.....
한 녀석 아프고 나면 또 한 녀석이 계주 달리듯이 돌아가며 병치레를 합니다.

아이들한테 커서 소아청소년과 의사선생님 되라고 해야겠네요.
돈 많이 벌겠더라고요 갈 때마다 아이들로 미어터지니...

 


막둥이가 지난 주말 부모님댁에 다녀온 이후로 목이 붓고 열도 나고 기침에 콧물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도 못 보내고 있고요 ㅠㅠ

이젠 항생제, 거담제거제, 해열진통소염제...... 들 이름은 좀 어렵지만
투명하거나 붉은 색의 끈적이는 시럽이나 하얀색의 항생제, 누런~ 가루약은
이미 내 친구가 된거 같습니다.

약통에 눈으로 정확하게 계량하고 뚜껑을 닫아 흔들어서 아이 입에 쭈욱~
점성이 강해서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안 나오면 물을 약간 넣어 헹궈서 입에 쭈욱~
아이가 쓰거나 맛이 이상하다고 표정을 찌푸리면 바로 물 한잔 갖다 바치는 나

여러명이 병원 다녀왔을 땐 약통에 네임펜으로 아이들 이름을 적지요~

 


이번에 처장받은 약에는 기침 패치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호쿠나 패취 0.5mg

 

뒷면에 사용기한을 확인해야죠

 


검색을 해보니 여기에 쓰인 주 성분인 '툴로부테롤'에 대해서 부작용도 좀 있는 것 같고
해당 성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에서만 합법이라고 위키피디아에  나옵니다.
거기엔 미국도 없고 유럽도 없네요.

 


이미 막둥이 등에 붙였는데...조금 걱정이 됩니다.
아주 심하지 않으면 패치를 안 붙이고 견뎌보는 것도 방법인 거 같습니다.

 

기관지 확장해서 기침 좀 줄여서 호흡 편하게 하자고

구토, 설사, 두근거림이나 가슴통증 등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안 붙이고 있다가 정말 기침이 심해서 힘들어하는 경우에만 붙이려고요.

 

※ 아래는 해당 제품 회사인 알리코제약에서 안내하는 내용입니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1.금기
1) 카테콜아민제제(에피네프린, 이소프로테레놀 등)를 투여받는 환자
2) 이 약의 주성분이나 첨가제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 

2.주의
1)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증상들이 악화될 수 있다)
2) 고혈압 환자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
3) 심질환자 (심계항진, 부정맥 등이 나타날수 있다)
4) 당뇨병 환자 (당대사가 항진되고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할 위험이 있다)
5)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부착부위에 가려움증,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6) 고령자 (고령자에 대한 투여 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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