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여행] 예약 필수! 아이와 함께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휘게스테이' 솔직 후기

 

저희는 종종 하동으로 갑니다. 볼일도 있고,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아직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약 전쟁'을 치러야만 했던 인기 숙소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하동 휘게스테이 펜션입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주말 숙박은 꿈도 못 꿀 만큼 인기가 대단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직접 경험하고 온 솔직한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역대급 청결함, 관리가 빛나는 곳

하동에서 여러 숙소를 경험해 봤지만, 휘게스테이는 단연코 가장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복층 구조의 방을 예약했었는데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 여기는 정말 신경 써서 관리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확 들었어요. 객실 내부의 청결 상태는 물론, 침구류에서도 쾌적한 향기가 나서 기분 좋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의 꼼꼼하고 부지런한 손길이 펜션 곳곳에 닿아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위생과 청결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200%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아이들의 천국, 넓고 쾌적한 수영장

휘게스테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수영장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커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걱정도 없을 것 같았는데 마침 아무도 없어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수영장에 들어가자마자 나올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맑은 하동의 산세를 배경으로 펼쳐진 수영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이곳으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펜션 앞 계곡, 자연이 선물한 놀이터

휘게스테이의 또 다른 매력은 펜션 바로 앞에 흐르는 맑은 개울입니다. 수영장과는 또 다른 자연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죠. 이미 계곡가에는 그늘막과 평상이 준비되어 있어 짐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흐르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물장구를 치고, 돌 틈에 숨어있는 다슬기를 잡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저녁에는 직접 잡은 다슬기를 깨끗이 씻어 삶아 먹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 총평: 다음 하동 여행도 무조건 여기!

깨끗한 시설, 아이들이 사랑한 수영장, 그리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계곡까지. 휘게스테이는 왜 예약이 힘든 인기 숙소인지 온몸으로 체감하게 해 준 곳입니다. 저희 가족은 다음 하동 여행도 고민 없이 휘게스테이로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하동으로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휘게스테이를 선택해 보세요. 단, 예약은 스피드가 생명이니 꼭 미리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