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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길 '단월 해장국' 이번에는 단월면에 있는 해장국 집 '단월 해장국'에 갔습니다. 가는 길이 눈에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카라반 캠핑을 하러 간 곳 근처였습니다. (이전 포스트 '양평 글램핑 카라반'링크) 그 당시에는 여기에 건물만 있고 해장국집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70번 국도변에 있어서 겨울에 스키장 오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아요. 초계국수를 시작하면서 초계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순댓국, 뼈해장국을 좋아하는 고로...... 패쑤~ 메뉴입니다. 국밥 좋아하는 딱~ 제 스타일! 보통 먹어봤던 뼈해장국은 약간 붉은색이 감도는 음식이었는데, 여기 뼈해장국은 약간 된장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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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카페 '하바별시' 둘째가 양평군립회관 '양평외국어학습센터'에서 '어린이 봄' 과정을 하는 동안 저와 막내는 다시 집에 갔다가 데리러 오기 애매해서 양평군립미술관에 있는 '하바별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넓은 실내와 다육이, 각종화분과 소품으로 꾸며놓은 카페 '하바별시'는 조용히 차 마시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들은 협소한 공간에 최대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정말 시원시원하게 넓어요. 일행이 많은 경우 단체로 우르르 들어와 차를 마시고 가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바나나 주스와 머핀 한개 주문해서 막내랑 함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바나나 주스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배불러서 다 못 마셨다니깐요. 메뉴를 보니 식사도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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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워터마크 넣기 블로그를 하면 다른 블로거들의 글들도 많이 읽게 됩니다. 그중에 사진을 보면 사진 구석에 블로그를 알리는 문자 혹은 이미지 또는 그 조합으로 된 워터마크를 볼 수 있어요. 위키피디아에서는 '워터마크(watermark) 또는 수위표(水位標)는 빛을 비출 때나 빛이 반사될 때에 더 밝게 보이는, 인지할 수 있는 종이의 무늬나 그림을 말한다'라고 하는데, 즉 위조 혹은 출처를 분명히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있는 사진이나 그림이 무단으로 도용당해서 상업적이든 개인적으로든 사용이 된다면 기분이 나쁘겠죠? 부수적으로 뭔가 있어 보이는, 왠지 전문 블로거의 냄새를 풍기는 가오? 후까시?를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단순 텍스트로만 워터마크를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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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탕국 전문점 농가맛집 '콩리' 오후에 온 식구가 셋째 아이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집에 오는 길에 들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참! 미리 고백하는데 여기는 도토리묵탕국(묵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아이들 때문에 된장덮밥, 두부전골, 콩찌게...만 주문해서 먹었으니 도토리묵탕국 맛이 궁금하시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세요 ^^ 스마트폰 주중에는 못하게 하지만 식당에서 음식 나올 때까지는 허락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허겁지겁 마시듯이.... 쏜살같이 게임 앱을 실행시키고 집중을 하네요 ㅡㅡ 밑반찬이 나오고 콩찌게, 된장덮밥, 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콩찌게, 된장덮밥은 아이들이 아주~ 잘 먹습니다. 저와 아내는 두부전골을 먹었어요. 맛있더군요. 그런데 두부전골을 보면 파, 팽이버섯, 두부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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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대로 드세요 가정식 백반 '레드백하우스'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아내와 함께 처음 방문한 가정식 백반 집 '레드백하우스'입니다. 처음엔 가정집인 줄 알았는데 음식점이었어요. 진입로 경사가 좀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운전할 때 살짝 당황하시기도 합니다. 아래 공터가 주차장이고요. 돌계단을 올가 가면 입구가 보이는 잔디밭이 나옵니다. 메뉴는 요일마다 정해져 있고.(예전엔 금요일은 랜덤^^이었는데 메뉴가 변경되었어요) 현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 닭도리탕 화요일 : 숙주불고기 수요일 : 매운갈비찜 목요일 : 보쌈 금요일 : 제육볶음 가격은 물가 상승으로 최근에 9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식재료는 모두 국산이어서 믿을 수 있어요. 메인 메뉴는 물론이거니와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습니다.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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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빈티지 카페 '걸리버여행기'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늘품아빠입니다. 경기도 광주로 육아휴직 수당 신청하러 다녀오는 길에 강하면 남한강변 88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외관부터 평범하지 않은 카페가 보여서 차를 세우고 차 한잔을 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걸리버여행기' 카페 외부, 내부 할 거 없이 골동품, 수집품들 및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육아 휴직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연인, 가족들로 인해 붐빌 텐데... 이런 곳에 평일날 한가할 때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혼자 전세 낸 것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카페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엔틱소품, 빈티지 소품, 클래식카 들에 대해서 대여, 구매 및 촬영 장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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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센터에서 육아휴직급여 신청했어요 (아빠육아휴직보너스) 육아휴직을 시작한 후 한 달이 넘어야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조금 늦게 알았습니다. 당장 한 달 가계가 빵구 나는구나...... 육아휴직급여 제도나 인터넷 신청방법은 검색하면 엄~청 나오니 전 제가 직접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했던 것을 공유하려고 해요. 처음에만 고용센터 방문에서 신청하고 그 이후로는 인터넷으로 신청한다니 다행입니다. 먼저 필요서류를 파악해야죠. 기껏 고용센터 찾아갔는데 필요한 서류가 없으면 다시 가야 하니까요 0. 신분증 1.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전 이것도 회사에서 보내줬어요) 2. 육아휴직 확인서 (회사에서 발급해줍니다) 3. 주민등록등본 4. 급여 확인서 (최근 6개월간의 급여명세 내용이 있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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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부로 가슴으로 봄을 느꼈습니다. 이미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는 꽃, 행사, 운동장의 아이들 소리가 있었지만 전 오늘에야 비로소 봄이 온 것을 느꼈습니다. 대단한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었고요 둘째 아이 하교시간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을 해버려서 주차를 하고 학교 주위를 걸으면서 느꼈어요. 둘째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근처 도서관에서 책이나 빌려보자는 생각으로 차에서 내려서 걸었는데 전에 못 느끼던 감각과 생각들이 머리를 스치더군요 햇살이 눈부셔서 약간은 얼굴을 찡그리고 걷게 되는 것. 햇살의 따스함이 얼굴 피부로 느껴짐과 동시에 코로 들어오는 봄바람은 약간 시원한 느낌이 나는 것. 옆에 차가 지나가면 날리는 먼지를 피해 손으로 코와 입을 막는 것. 그리고 역시 봄을 알리는 목련 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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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신의 그대와 여는 아침 - CBS 음악 FM 사연 당첨 선물 도착 며칠 전 CBS 음악 FM 방송에서 선물 배송지를 묻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2월 말에 코너 '오하당(오늘 하루도 당신 거예요)'에 사연 소개된 뒤 2개월 걸린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약 한 달 만에 연락이 온 거 같네요. 원목 장난감 '숲소리'를 보내준다고 했었는데 그게 도착했습니다. ^^ 막내 딸아이 장난감으로 딱 좋을 거 같아서 기대하고 있었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택배만 오면 우르르 몰려서 서로 포장 뜯겠다고 난리를 쳐요 택배 기사님께 조심히 배송해달라는 스티커도 있네요. '음... 맘에 들어.'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런 것들이 검색이 되더군요 딱 좋아요!!! 개봉을 해 보니 위와 같이 생긴 퍼즐이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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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만으로도 나를 웃게 하고 책에 빠져들게 한 책 '쾌락독서' 전 책의 프롤로그를 이렇게나 재미있고 빠져들어서 읽어본 책이 없습니다. 독서 좀 잘해볼까 해서 읽은 책들 중 오늘 하루 만에 완독 한 책인데 정말 책 읽기가 즐거운 일이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네요. 누가 이렇게 독서를 즐겁게 하고 책을 재미있게 썼나 궁금해서 책 앞표지 뒷면에 저자 소개를 보니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너무나 좋아했다는 필자는 현재 서울 중앙지법 문유석 부장판사 이시랍니다. 헐~ 판사님이 이렇게 글을 재미나게 쓰다니. 왠지 판사라고 하면 딱딱하고 엄숙하고 어려운.... 그런 분위기가 연상되는데 JTBC 대본을 직접 집필해서 화재를 모이기도 했다고 하니 음.... 드라마 한번 봐야겠어요. 부장판사님이라고 하시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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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책인 줄 알고 잘못 선택한 책 '오늘 뭐 먹지?' 육아 휴직하면서 반찬도 좀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참고할만한 레시피를 다룬 책이 있나 싶어 선택한 책이 '오늘 뭐 먹지?'였습니다. 책을 대여/구매할 때에는 목차도 좀 훑어보고 대충 어떤 책인지 좀 살펴봐야 했는데 제목만 보고 덜컥 선택을 한 것이 역시 실수였네요 레시피를 다룬책이 아니라 음식을 주제로 한 산문집이었거든요 '이왕 선택한 거 읽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요놈 참 재미있습니다. 소설가 권여선 작가의 글인데 한겨레21에 기고된 칼럼을 포함해서 내용이 더 추가된 책이었습니다.. (한겨레21링크) 라일락꽃이 필 때면 생각나는 순댓국으로 시작해서 만두, 김밥, 부침개, 젓갈.... 등으로 이어지는 음식들에 대한 작가의 고찰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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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인가 Paper Book 인가? 2016년 YES24의 eBook 리더기 크레마샤인을 구입한 후 나름 잘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이전포스트링크) 중간엔교보샘 서비스를 이용해보려고 별도로 앱을 설치해 사용하기도 했었어요. (이전포스트링크) 최근에는 북클럽이라는 정액제 서비스까지 가입을 해서 이용 중이고요. eBook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책 여러 권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고 책에 밑줄 긋듯이 인상적인 부분은 하이라이트 하거나 에버노트 같은 툴에 연동해서 남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물론 책장을 손으로 넘기는 촉감과 종이에 묻은 손길, 세월의 냄새 같은 감성적인 매력은 떨어지지만 나름의 장점들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쉽게 대여 혹은 구매할 수 있다 보니 읽다가 흥미가 떨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