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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카페 '마카우' (옥천면 카페, 앵무새 동영상) 옥천면 용천리에는 앵무새를 만날 수 있는 '마카우' 카페가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오픈을 했고, 앵무새를 좋아하는 주인아저씨께서 지난 4월에는 온실정원도 만드셨어요. 저희는 순전히 앵무새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 주인아주머니께서 감사하게도 말하는 앵무새를 직접 보여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 주셨어요. 말을 잘하는 앵무새는 뉴기니아 종으로 이름이 '갑돌이'라고 합니다. ('갑순이'도 있대요 ^^) 앵무새 구경과 주인아주머니의 설명을 듣느라 주문한 커피와 음료도 한참을 잊고 있었답니다. 갑돌이의 말하기 실력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잡지 '전원속의 내집' 5월호에도 '마카우'카페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건물 옆 온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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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 '새벽 나주곰탕' 이번에 간 곳은 서울에서 양평방향으로 6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아신역을 지나자마자 고읍 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새벽 나주곰탕'입니다. 건물 외관도 평범하지 않죠? 왠지 일본 사무라이 전투복의 투구? 가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저만 그런가...) 출입문도 처음엔 앞에서 주춤하게 만들더군요. '미세요' 표시를 보고 나서야 문을 밀고 들어갔어요. 거대한 회전문이었는데 좀 무거웠고 어린아이들은 좀 위험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실내는 아주 넓었어요. 위 사진은 제가 않은 자리에서 찍은 파노라마인데 출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카운터를 기준으로 반대편에도 똑같이 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뉴와 원산지 정보입니다. 상호가 나주 곰탕인데 메뉴 제일 상단은 그냥 사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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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뷰와 부드러운 살코기, 일식 돈까스 명가 '긴자'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아내가 회사 동료로부터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다고 들은 음식점 '긴자'를 찾아갔어요. 강하면 강가에 위치하고 있어 남한강 뷰가 아주 멋졌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도착했고, 아내가 케익을 사서 곧장 이쪽으로 퇴근을 했어요 (제 생일이었거든요 ㅎㅎ) 로스까스, 히레까스, 모밀정식 그리고 어린이 돈까스 2개를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아니 많이 오래 걸리더군요. 셀카를 찍으면 놀기도 하고 물도 마시고 이리저리 주위를 탐색하며 음식을 기다렸지만 기다리다 못해 아이들이 케이크 먼저 먹자고 시위를 하는 바람에... 초에 불을 먼저 댕겼습니다. 이따가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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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부터 식기 반납까지 셀프서비스 베트남 쌀국수 '미스사이공' 식구 모두가 쌀국수를 좋아라 합니다. 전에 살던 곳에서는 '포메인' 쌀국수에 정말 자주 갔었고요. 양평에 이사 온 후에도 포메인을 몇 번 찾았었는데 주인의 황당한 불친절에 기겁을 하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래도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양평시장에 있는 미스사이공에 갔습니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주문, 수령, 반찬, 식사 후 식기 반납까지 직접 해야 하는 셀프서비스 매장이었어요. 출입문 바로 왼쪽의 발권기에서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주문이 들어가고요. 자리에 앉아 호출?을 기다리면 됩니다. 메뉴와 원산지 정보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네요. 8~9,000원짜리 냉면을 생각하면(ㅋㅋ 옥천면 살면서 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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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남한강 뷰 카페 '드립니다(DRIPNIDA)' 양평의 남한강을 서쪽으로 바라보는 양평군청 바로 옆에 2층 구조의 네모 반듯한 컨테이너 카페가 있습니다. 이름이 드립니다(DRIPNIDA)인데 드립 커피의 '드립'과 고객에게 뭔가를 준다는 의미의 '드립니다'를 절묘하게 합쳐놓은 것 같네요. 재미있고 기발한 상호라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가 있어요. 1층은 후딱 지나가서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테이블이 3개 정도 작은 것만 있었고요. 메인은 2층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남한강 뷰가 멋지고 또한 다른 곳과 구별되게 젊은 층을 위한? 콘센트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기를 사용하기에 아주 편해요. WIFI 비밀번호와 화장실. 지금은 '여자화장실 공사로 인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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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시래기 순대국 '한강순대국' 얼마 전 '인사동 청국장'집에 갔다가 맞은편에 순대국집이 있는 것을 본 후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점심 먹으러 방문했습니다. [양평맛집] 양평에서 청국장이 그리울 땐 '인사동 청국장'(양평 경찰서 인근, 양평읍) 양평에서 청국장이 그리울 땐 '인사동 청국장'(양평 경찰서 인근, 양평읍) 오늘도 아내랑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된장이나 청국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메뉴에 청국장.. nulpum.tistory.com 평범한 동네 식당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보니 TV에 맛집으로 많이 소개가 된 곳이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SBS투데이', '생생 정보통신', '모닝와이드' 등등... 홀은 약간 어두웠는데 출입구 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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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주차 공간과 통창으로 밝은 실내 '이디야커피(EDIYA COFFEE) 양평 파크점' 커피 체인점은 메뉴와 맛이 동일할 거 같아 따로 포스팅은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디야커피 양평 파크점은 장소의 이점 때문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처음 목사님 내외분과 차 마시러 왔던 곳인데 양평의 대로(중앙로, 시민로) 변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넓은 주차공간과 사방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 채광이 아주 좋습니다. 양평길을 잘 모르는 사람과 만날 때에 장소로 하기에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전체적으로 디귿(ㄷ) 자 모양의 구조인데 중앙에는 문을 개방해서 아래 사진처럼 누울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전 다른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차마 누울 수는 없겠더라고요. ^^ 전 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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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아주 다양한 한국음식 창작요리 전문점 '야산해촌' 오늘 아내의 부탁이 있어서 집에서 USB에 파일을 담아 전해줄 겸 겸사겸사 점심시간에 만났습니다. 늘 그렇듯이 1시간 안에 식사를 마쳐야 하기에 가까운 식당을 찾았고 집과 양평시내를 오가면서 항상 간판을 봐 왔지만 가보지는 못했던 식당 '야산해촌'에 갔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갖가지 메뉴 정보들이 좌악~~! '한국음식 창작요리'라는 간판의 문구와 식재료를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서 천연조미료와 한국 창작 요리가의 손맛... 어쩌고 하는 문구가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식당 주변의 화초, 화분들로 인해 빛을 가려서인지 실내는 엄청 햇살이 내리쬐는 밖에 비해서는 좀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아내가 전에 동료가 여기 고등어조림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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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맛있었던 '도커피'(옥천면, 커피) 오늘 찾아간 카페는 '도커피(圖커피)'입니다. 막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후 검색을 해봤는데 리뷰글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평도 괜찮고 무엇보다 집에서 가까워서 일단 향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 운전하는데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주변은 논, 밭뿐이고 차가 한대만 지날 수 있는 좁은 길을 달렸습니다. 도착하니 정말 생뚱맞게도 시골길 한 편에 아담하고 예쁜 카페 하나가 있더군요. '그림이 있는 도커피'라고 쓰여있는 것이 그림 '도'자였어요. 카페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습니다. 주인도 손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휴일도 아니고 출입구에는 OPEN이라고 쓰여 있는데 아무도 없네요. 그냥 갈까 하다가 어차피 읽을 책도 있고, 주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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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공방 '트러스트 커피 (Trust Coffee)' 이번에 방문한 곳은 양평군민회관에서 가까운 마유산로에 위치한 트러스트 커피입니다. 실내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이쁘게 꾸며져 있고요, 수강생들의 사진이며 수강생 모집 공고를 보니 수강생을 모집해서 커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 같았어요. 보통의 커피숍과는 다르게 커피공방이네요. 커피는 주로 드립방식으로 내려서 만들고, 더치커피도 있습니다. 추천 메뉴와 메뉴 그리고 블렌딩 한 원두를 판매하는 가격입니다. 로스팅 기계는 잘 모르지만 왠지 멋지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3,000원으로 무지 저렴했습니다. 도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깥 풍경은 볼 게 못되고요. 그래서 실내를 더 이쁘게 꾸며놓은 것 같았습니다. 여성용 액세서리와 로스팅한 원두를 판매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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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청국장이 그리울 땐 '인사동 청국장'(양평 경찰서 인근, 양평읍) 오늘도 아내랑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속이 너무 안 좋아서 된장이나 청국장찌개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여기저기 메뉴에 청국장이 있는 식당들은 많았는데 그래도 간판에 '청국장'이 메인으로 되어 있는 식당을 찾았어요. 아무래도 그래야 청국장에 자신이 있는 식당이지 싶었습니다. 딱 점심시간이었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어요. 점심시간에 사람들로 북적여야 일단 맛집인데..... 청국장 찾는 사람이 적은 걸로 치고~ 패스^^ 홀이 그렇게 크진 않았습니다. 왼쪽의 테이블들과 룸이라고 하기엔 좀 그런 별도의 테이블 공간 하나 ^^ 청국장집인데 맨 위의 메뉴는 청국장이 아닌 백반이네요. 백반에도 청국장이 나오는 걸까요? 아내가 삼계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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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 체육공원 입구 '대박 감자탕 순대국' 점심을 거르고 둘째 아들을 '양평군 외국어 체험 학습센터'에 데려다 주니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이전 포스트 [육아휴직] 양평군 외국어체험학습센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링크) 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중에 외국어체험학습센터가 있습니다. 휴직중에 영어공부나 해 볼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 성인반의 경우에는 '손자들과 외국어로 어쩌구 블라블라 하고.. nulpum.tistory.com 가까운 뼈다귀 해장국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은 '대박 감자탕 순대국'집. 제가 대박이라고 한 것이 아니라 상호가 그렇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그 위치를 보면 2017년에는 상호가 '왕창 순대국 뼈해장국'이었는데 주인이 바뀐 건지 상호만 바뀐 건진 모르겠네요. 강상면을 향해 양평대교를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