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길 '단월 해장국' 이번에는 단월면에 있는 해장국 집 '단월 해장국'에 갔습니다. 가는 길이 눈에 익숙해서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카라반 캠핑을 하러 간 곳 근처였습니다. (이전 포스트 '양평 글램핑 카라반'링크) 그 당시에는 여기에 건물만 있고 해장국집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홍천 비발디파크 가는 70번 국도변에 있어서 겨울에 스키장 오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아요. 초계국수를 시작하면서 초계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전 순댓국, 뼈해장국을 좋아하는 고로...... 패쑤~ 메뉴입니다. 국밥 좋아하는 딱~ 제 스타일! 보통 먹어봤던 뼈해장국은 약간 붉은색이 감도는 음식이었는데, 여기 뼈해장국은 약간 된장 색..
양평군립미술관 카페 '하바별시' 둘째가 양평군립회관 '양평외국어학습센터'에서 '어린이 봄' 과정을 하는 동안 저와 막내는 다시 집에 갔다가 데리러 오기 애매해서 양평군립미술관에 있는 '하바별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넓은 실내와 다육이, 각종화분과 소품으로 꾸며놓은 카페 '하바별시'는 조용히 차 마시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대부분의 카페들은 협소한 공간에 최대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정말 시원시원하게 넓어요. 일행이 많은 경우 단체로 우르르 들어와 차를 마시고 가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바나나 주스와 머핀 한개 주문해서 막내랑 함께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어요. 바나나 주스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배불러서 다 못 마셨다니깐요. 메뉴를 보니 식사도 가능하네요..
도토리묵탕국 전문점 농가맛집 '콩리' 오후에 온 식구가 셋째 아이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 집에 오는 길에 들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참! 미리 고백하는데 여기는 도토리묵탕국(묵밥?)으로 유명한 곳인데 아이들 때문에 된장덮밥, 두부전골, 콩찌게...만 주문해서 먹었으니 도토리묵탕국 맛이 궁금하시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세요 ^^ 스마트폰 주중에는 못하게 하지만 식당에서 음식 나올 때까지는 허락했습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허겁지겁 마시듯이.... 쏜살같이 게임 앱을 실행시키고 집중을 하네요 ㅡㅡ 밑반찬이 나오고 콩찌게, 된장덮밥, 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콩찌게, 된장덮밥은 아이들이 아주~ 잘 먹습니다. 저와 아내는 두부전골을 먹었어요. 맛있더군요. 그런데 두부전골을 보면 파, 팽이버섯, 두부가 전..
주는 대로 드세요 가정식 백반 '레드백하우스'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아내와 함께 처음 방문한 가정식 백반 집 '레드백하우스'입니다. 처음엔 가정집인 줄 알았는데 음식점이었어요. 진입로 경사가 좀 있어서 처음 오시는 분들은 운전할 때 살짝 당황하시기도 합니다. 아래 공터가 주차장이고요. 돌계단을 올가 가면 입구가 보이는 잔디밭이 나옵니다. 메뉴는 요일마다 정해져 있고.(예전엔 금요일은 랜덤^^이었는데 메뉴가 변경되었어요) 현재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요일 : 닭도리탕 화요일 : 숙주불고기 수요일 : 매운갈비찜 목요일 : 보쌈 금요일 : 제육볶음 가격은 물가 상승으로 최근에 9000원으로 인상되었는데, 식재료는 모두 국산이어서 믿을 수 있어요. 메인 메뉴는 물론이거니와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습니다. 자리..
앤틱&빈티지 카페 '걸리버여행기'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늘품아빠입니다. 경기도 광주로 육아휴직 수당 신청하러 다녀오는 길에 강하면 남한강변 88번 국도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외관부터 평범하지 않은 카페가 보여서 차를 세우고 차 한잔을 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걸리버여행기' 카페 외부, 내부 할 거 없이 골동품, 수집품들 및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육아 휴직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연인, 가족들로 인해 붐빌 텐데... 이런 곳에 평일날 한가할 때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 혼자 전세 낸 것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카페가 아니라 박물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예요. 엔틱소품, 빈티지 소품, 클래식카 들에 대해서 대여, 구매 및 촬영 장소 대여..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애용하는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 오늘 점심은 교회 목사님 내외분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단골 추어탕 집이 있으시다면서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에서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긴 이름의 상호는 처음입니다. ㅎㅎㅎㅎ 양평은 주말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문난 맛집들이 많지만 여기는 외지인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믿을 수 있는 추어탕 집이라고 합니다. 자리를 이전해서 과거 자리에는 생선구이집이 들어섰고요 지금은 이전한 위치에 있답니다. 어떤 분들은 추어탕 집이 없어지고 생선구이집이 생긴 걸로 아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와 아내는 추어탕을 원래 좋아했었기 때문에 아주 반가웠어요.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오산에 살 때에도 부산동에 있는 '추오정남원추어탕' 집이..
작년 여름 양평으로 이사와서저희집은 배달이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산 중턱?에서 1.5킬로미터 정도는 내려가야편의점이 보이고 식당들이 보이는 위치에 있거든요. 어느날 저녁치맥 야식이 너무나 먹고 싶어서폭풍 검색을 해서 전화를 해보니배달이 되는 치킨집이 있었으니 양평와서 처음 들은 치킨 프렌차이즈'치킨신드롬' 이었습니다.프렌차이즈인 것도 나중에 검색해보고 알았지요. 네*치킨, 굽*치킨,비비*치킨,멕*카나치킨,처갓*양념통닭...등들어본 이름들이 참 많은데신드롬이라니.......이름이 좀 촌스럽기도 해서이곳 지역에만 있는 치킨집인가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가맹점을 검색해보니역시 부산, 경남.....등 남쪽 지방에 대부분 포진되어 있고서울경기 지역에서는수원, 용인, 양평, 광주, 시흥 정도만 있었습니다. '역시 ..
저희 아이들은 빵을 아주 좋아합니다.식사한 직 후에도 빵이 있으면 배고픈 듯이 먹거든요그래서 둘째 아이 하교하고 막내 데리러 가기 전에 중미산 제빵소에 갔습니다. 양평 가볼 만한 곳 검색하면 많이 언급되는 곳인데다행히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 빵 가게 옆에는 집 주인께서 사시는 걸로 보이는 주택이 있고요주변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제빵소 실내는 넓고 햇빛도 잘 들어오고 좋았습니다.파*바게트, 뚜*주르 같은 곳 만 가다가여기 들어오면 빵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지네요 화학첨가물은 전혀 없이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빵을 굽는다니몸에 좋을 것 같아요. "진실은 오븐에서 나온다"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며칠 전 저녁에 왔을 땐 다 팔리고 없어서 못 먹었던 기억이...가격은 좀 있는 ..
아이들 등교,등원 시키고 집에 가는길에'어? 여기도 커피숍이 있었네?'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카페블랑' 학교 바로 옆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위치였는데그 동안 왜 몰랐을까요대부분의 커피숍이 10시부터 오픈인데 여기는 8시부터 입니다.부지런하신 사장님인가 봅니다. 휴대폰으로 잠깐 검색을 해 보니 일부는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고 서비스가 엉망이라고 올린글도 있었지만대부분이 커피 맛도 좋고 평이 좋아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은퇴하신 부부께서 운영하시는것 같은데커피 마시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았습니다. 가격표(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조금 비싼?) 유기농빵이라 그런가 요것도 가격은 좀 비싼듯 아내 발령지가 양평이어서 육아휴직내고 양평에 이사왔다고 이야기하며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에..
아내가 퇴근하고 집에 왔습니다. 막 밥을 하려던 참이었는데갑자기 들려오는 반!가!운! 소리"저녁 나가서 먹을까?" 닭 백숙을 먹은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가까운 백숙집을 검색해서가기로 결정한 곳'예사랑' 차로 2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바로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했습니다. 일몰 가까운 시간이어서 좀 주변이 어둑어둑 했습니다.나무로 지어진 고풍스런 분위기의 건물이고요실외, 실내 할 거 없이 잘 꾸며놓은 곳 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았구요 토끼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출입문에 붙어 있는 메뉴~~4~5년 전에 비해서 5,000원 오른 가격이었습니다.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나봐요~ 홀 중앙엔 이렇게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피고 있어요. 막내 따님이 촛불 끄듯이 후~후 합니다.그 불이 꺼질..
오늘부터 막내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을 먹어요.오늘부터 저 혼자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저는 순댓국을 좋아합니다.양평은 '양평 해장국'이 유명하지만 전 순댓국집을 검색했어요다행히 가까운 곳에 순댓국집이 있어서 얼른 갔습니다. '병천순대국'양평인데 병천순대국집이 있네요^^ 딱 봐도 꽤 오래된 식당 같았어요.주인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 식당 같았는데동네 주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식당인 것 같습니다.맛 집이라고 소문나서 외지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식당도 있지만동네 원주민이 진짜 맛 집을 안다고들 이야기하잖아요. 자리에 앉아 병천 순댓국 주문을 했어요깍두기, 김치, 양파, 새우젓, 다진 양념을 세팅해 주십니다. 여기 육수는 100% 사골육수로 보약이라고 강조하시네요 뽀얀 국물의 순댓국이 나왔습니다.아직 뚝..
막내를 어린이집에서 픽업한 후집에서 점심을 먹일까 했는데미역국 한 번 끓여놓구 너무 자주 준 것 같아미안해서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양평 한화리조트 조금 못 가서 있는'서울설렁탕' 집에 갔어요.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이 휴일이었는데 매주 목요일로 바뀌었어요! 옛날 한옥풍의 건물에 홀과 방은 널찍합니다. 설렁탕의 유래(한자가 있어서 읽다가 포기 ㅎ) 메뉴도 도가니수육, 꼬리곰탕, 도가니탕, 설렁탕으로 간단하구요어린 아이 한 명 데리고 온 아빠지만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네요.설렁탕하나에 공기밥 한개만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깍두기, 배추김치와 젓갈이 반찬으로 나와요.센스 있게 막내를 위한 밥그릇과 수저, 포크를 내어줍니다.(뽀로로나 핑크퐁은 아니지만^^) 뜨거우니 막내 줄 거 덜어내고 가위로 소면과 고기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