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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애용하는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

 

오늘 점심은
교회 목사님 내외분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단골 추어탕 집이 있으시다면서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에서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긴 이름의 상호는 처음입니다. ㅎㅎㅎㅎ

 

손님 많을 때 이용하는 대기실 입니다.


양평은 주말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소문난 맛집들이 많지만
여기는 외지인들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믿을 수 있는 추어탕 집이라고 합니다.

자리를 이전해서 과거 자리에는 생선구이집이 들어섰고요
지금은 이전한 위치에 있답니다.
어떤 분들은 추어탕 집이 없어지고

생선구이집이 생긴 걸로 아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와 아내는 추어탕을 원래 좋아했었기 때문에 아주 반가웠어요.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 오산에 살 때에도

부산동에 있는 '추오정남원추어탕' 집이 단골이었거든요

아내의 직장 점심시간 맞춰서 픽업하고~
추어탕집에 갔습니다.

 

주차장이 넓습니다.
식사 시간이라 이미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모습

 

마침 하늘도 맑고 푸르고 무엇보다 미세먼지도 '좋음'!
주차장은 큰 편인데도 이미 다른 차들로 꽉~ 차 있어서 
주차하는 데에 애좀 먹었습니다. 
식사시간이라 더 혼잡했던 거 같아요.

 


반찬은 무말랭이, 치커리 샐러드, 콩나물 부추.... 등이 나오고
무엇보다 돌솥밥이 따로 나와서 좋아요.
추어탕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개인별로 따로 지어주는 즉석 돌솥밥도 좋아요.
밥을 덜어내고 물을 부어놓으면 추어탕 먹은 후 먹기 좋고요.

 

그리고 서비스로? 추어튀김이 나와요.

동그란 것은 당근(캐럿ㅎ)입니다.

 


전 여기서 처음으로 제피(산초) 가루를 맛보았어요.
조금만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매운 후추? 맛 같기도 하고 아무튼 별미였어요.

 

추가 찬은 셀프!~@!


후식으로 마시는 식혜도 맛이 있습니다.

 

이 분이 풍기는 내공을 보니 주인 되시는 분 같습니다.


앞으로 기운이 없거나, 몸보신 좀 해야겠다 싶을 땐
다시 와서 미꾸라지~흡입을 좀 해야겠습니다.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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