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맛집] 도쿄 스테이크 양평점 (부채살 스테이크 덮밥) 오늘도 아내랑 같이 점심 먹기로 해서 찾아간 곳은 도쿄 스테이크! 양평시장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난봄 즈음에 오픈한 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네요. 11월 휴무일 안내를 써 붙여놨는데, 매월 휴일이 다른가? 싶네요. 저걸로 봐서는 매주 화요일이 휴무인데 11월 셋째 주만 가족행사로 토요일에 휴무하지 싶습니다.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실내는 한가했고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먼저 가서 주문해 놓고 아내가 오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같이 못 먹게 되었다고 전화가 왔어요. 예상하지 못했던 양평시장에서의 혼밥이네요. 도쿄 스테이크 메뉴입니다. 100% 토종 한국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했네요.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 ..

한옥 밥정식이 맛있는 '사나산아' (옥천면 용천리) 오랜만에 아내와 점심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출장 후 복귀하는 길이라서 평소보다 조금 점심시간에 여유가 있다고 하더군요 ^^ 저는 아이들 하교시간까지 도서관에서 있으려고 이미 도서관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아내가 저 있는 쪽으로 오고 식사도 가까운 곳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냉면, 순대국 빼고 다른 메뉴 찾으려니 무얼 먹을지 고민이 되었지만 이름만 좀 들어보고 가보지 못했던 '사나산아'로 향했습니다. 이름이 참 이쁘네요. 들어가기 전부터 넓은 주차공간과 쌓인 장작더미들, 주변의 단풍과 어우러진 전통스런 한옥풍 건물이 좋았습니다. 하~ 이거 주차하고 입구를 찾는데 조금은 빙~ 돌아가야 입구가 보입니다. '사나산아 출입구' 안내표지를 따라 골목으로 들어가면 끄..

2층에서 바라보는 사탄천 KOFFI SIX 커피숍 (옥천면) 옥천면에 커피숍이 몇 개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면 작은 커피숍이 몇 개 있군요. 아직 안 가본 곳도 몇 개 있지만 아이들 하교 시간 기다리면서 안 가본 KOFFI SIX에 한번 가봤습니다. 옥천면 하나로 마트 옆에 있는 건물로 1층엔 부동산 사무실들이 포진해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KOFFI SIX COFFEE라는 문구를 보니 여기가 커피숍인 줄 알겠더라고요. 2층에 있어서 밖에서 봤을 땐 실내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였습니다. 약간? 은 터프해 보이는 남자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실내는 아기자기하고 이쁘네요. 여성분의 손길이 닿았는지 사장님께서 섬세하시고 잘 ..

고기국수(샤브샤브)와 불고기 냉면 '몽실면당' (옥천면) 두 아들은 할머니 댁(평택)에 지난 주말에 보냈습니다. 3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초등학교 단기방학 덕분이지요. 일명 가을방학! 제 초등 아니 국민학교 시절엔 없었던 호사입니다. 10월 2일이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어서 4일이 주말이고 국군의 날이 빨간 날이었을 때 그 해 10월 1~4일까지 쉬어본 적이 딱 한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막내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첫째 딸아이랑 집에 있는데, 오랜만에 둘이 오붓하게 점심을 나가 먹자고 했지만, 저도 딸아이도 딱히 먹고 싶은 게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집에서 먹긴 싫은가 봅니다. 일단 밖에 나가자고 하네요 ㅎㅎ 생긴 지 몇 달 안되었고 오가면서 자주 봤지만 한 번도 안 가본 옥천면의 '몽실면..

아늑한 분위기 한옥 브런치 카페 '홍소' 역시 양평에서 일하는 아내는 여기저기 맛집이랑 분위기 좋은 곳은 다 안다니까요. 모처럼 저녁에 밖에서 먹기로 했는데 아내가 "조금 비싸지만 맛있는 거 먹을까?" 하길래 저도 그동안 안 가본 곳에 좀 가고 싶어서 OK 했습니다. 한옥 브런치카페 홍소라고 하는데, 브런치는 점심때 간편하게 먹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불안했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우와.... 이게 다 브런치카페야? 한옥 건물도 꽤 있고 주차장도 넓고... 규모가 좀 있는데? 역시 아니었습니다. 한옥 아델라라는 숙박업소였고 그 일부 한옥 건물이 브런치카페 '홍소' 이더군요 ^^ 해 질 무렵이라 약간 어두웠지만 조명도 예쁘고 마당도 넓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식사 후에 조금만 뛰어 놀기..

양평의 작은 동물원 '양평 양떼목장' (양평군 용문면) 예전엔 양떼목장 하면 먼저 '대관령'을 떠 올렸습니다. 강원도 동해안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르기도 했고요. 양평으로 이사 와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양평에도 양떼목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어디 멀리 가면 길도 막히고 고생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양떼목장에 가기로 아이들과 합의하고~ 출발했어요! 용문면에 위치한 양평 양떼목장.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덩달아 좋았어요. 하늘이 정말 파아랗고 구름도 뭉게뭉게. 입장료는 24개월 미만 무료, 어린이:6,000원, 어른:6,000원입니다. 저희는 양평군민 할인~^^ 입장하면 바로 양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가 있고 좌측으로는 큰 평상? 대청마루? 가 ..

양평시장에서 갈 곳이 없을 때 '레이트 커피' 왼쪽 팔목이 몇 주 전부터 계속 아팠습니다. 참고 지내면 곧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결국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나름 점심시간을 피해서 1시쯤 도착을 했는데....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라네요 ㅠㅠ 병원에서 접수를 하고 마냥 앉아 기다리기 싫어서 2시 전에 온다고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처 커피숍을 검색해서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레이트'라는 이름의 커피숍이 있더군요. 다른 커피숍은 좁고 답답해서 테이크 아웃하려는 게 아니면 별로다 싶었는데, 여긴 밖에서 딱~ 봐도 뭔가 넓고 쾌적한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매장 중심에 커피머신과 키친? 이 있고 주위를 빙~ 둘러싸서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테이블도 4인용..

옛날불고기 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옥천면) 외식을 하려면 항상 아이들 중심으로 밖에 메뉴를 선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대찌개 같은 얼큰한 음식을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저희 아이들은 불고기, 돈가스, 스파게티 라면 어느 지역이든 어느 브랜드든지 간에 아주 잘 먹어줍니다. 그래서 주말이나 저녁 하기 귀찮을 때엔 마을(옥천면) 입구에 있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옛날 불고기를 먹습니다. 상호만 봐서는 이게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음식점인지 주점인지 서점인지..... ㅋㅋㅋ 지난 주말은 평소보다 손님이 많았습니다. 등산객 단체손님들이 있어서 홀이 시끌시끌하더군요. 그리고 막내는 잠이 덜 깼는지 짜증 내면서 사탕~ 사탕을 찾았어요. 보통 식당에서 계산대에 있..

커피공장 테라로사 (서종점) 요즘 두물머리 옆? 세미원에서 연꽃문화제를 한다고 해서 갔다가 근처에 온 김에 그 유명한? 테라로사 카페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2002년에 강릉에 먼저 테라로사 카페가 생기고 서종점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전화를 해보니 영업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주문 마감시간도 임박했지만 어차피 오래 앉아있지도 않을 거고 그 크고 광활한 실내를 구경해보고 싶어서 깜깜한 도로를 달려 도착했습니다. 주변에 식당, 와인숍, 화장품? 숍도 있고 북유럽 문화원, 베이커리, 커피교육센터 그리고 노르딕 디자인갤러리가 한 장소에 있어서 밝은 낮에 왔으면 주변도 구경하고 좋았을 것 같았어요. 입구에 가기 전 와인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늦게 가서인지 그곳은 영업을 안 하는 듯 어두웠어..

만원의 행복 '이쁜 아줌마네 식당' (강하면, 가정식) 양평으로 이사 오기 전에 외식으로 보쌈을 자주 먹었습니다. 집 근처 '항아리 보쌈'에서 아이들이 게걸스럽게 잘 먹었지요. 특히 샛째는 쌈무와 함께 먹는 보쌈이 그렇게 맛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방학이어서 모두 집에 있고(막둥이만 어린이집 ㅋ)해서 아내가 아는 보쌈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상호가 특이하더군요. '이쁜 아줌마네 식당' 이라니.... 주인아주머니가 얼마나 이쁠까... 하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속으로만.... 식당 입구와 실내 곳곳에 아기자기한 액세서리와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왼쪽은 방으로 되어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테이블로 된 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애들도 많고 해서 왼쪽에 자리를 잡았..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채선당 M' 양평점 얼마전 운전을하다 보니 채선당이 영업종료를 했습니다. 다른 음식점이 개점 준비중입니다. 참고하세요. - 2019년 10월 외식을 하고 싶은데 딱히 먹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엔 저희 식구는 채선당에 갑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저와 아내도 좋아하거든요. 육수에 살짝 익힌 소고기와 채소가 일품이지만 전 오히려 샐러드바에서 먹고 싶은 것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더 좋습니다. 홀은 전체적으로 L 자 모양으로 기다랗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비좁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휑하니 넓은 홀에 사방팔방으로 테이블이 있어서 시끄러운 것보다는 훨씬 차분하고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육수가 끊을 때까지 식구들 각자 샐러드바로~ 예전에는 O..

. 특허받은 된장 '태성 추어탕' 오랜만에 아내의 점심시간에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추어탕 생각이 나서 전에 갔던 '채안 가마솥 추어탕' 집에 가자고 했는데 아내가 직장동료들과 가본 적이 있다는 추어탕집으로 가자고 해서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양평맛집]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애용하는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애용하는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 오늘 점심은 교회 목사님 내외분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단골 추어탕 집이 있으시다면서 '채안가마솥가정식추어탕'에서 만나자고 하시더군요... nulpum.tistory.com TV에도 방영되고 된장과 관련한 특허증도 떡~ 하니 걸어놓으셨네요. 식사시간이기도 했지만 테이블이 꽉~ 차도록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알고 봤더니...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