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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장에서 갈 곳이 없을 때 '레이트 커피'

 

왼쪽 팔목이 몇 주 전부터 계속 아팠습니다.

참고 지내면 곧 나아지겠지 했는데 그것이 아니더군요. 결국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나름 점심시간을 피해서 1시쯤 도착을 했는데.... 1시부터 2시까지 점심시간이라네요 ㅠㅠ

 

 

병원에서 접수를 하고 마냥 앉아 기다리기 싫어서 2시 전에 온다고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근처 커피숍을 검색해서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레이트'라는 이름의 커피숍이 있더군요.

 

 

다른 커피숍은 좁고 답답해서 테이크 아웃하려는 게 아니면 별로다 싶었는데, 여긴 밖에서 딱~ 봐도

뭔가 넓고 쾌적한 것 같아서 들어갔어요.

 

 

매장 중심에 커피머신과 키친? 이 있고 주위를 빙~ 둘러싸서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습니다.

테이블도 4인용, 10인용?(아주 긴 테이블..)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고

혼자 와서 책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아저씨도 계셨어요. (딱 나 같은 사람)

 

 

몇 가지의 빵들과 마카롱이 있었는데, 빵 전문점이 아니니 이해가 됩니다. ^^

양평에는 당일 새벽에 직접 구운 유기농 빵을 메인으로 내세우고 커피나 음료를 서브로 판매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커피가 메인이고 사이드로 빵을 제공하는 커피숍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휴대폰으로 책을 보다가 시간 맞춰 다시 정형외과에 갔어요.

커피양이 아주 많더라고요. 저거 다 마시니... 배가 불렀어요 ㅎ

양평시장에서 잠시 시간을 때워야 할 일이 생기면 앞으로 여기로 와야겠습니다.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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