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몇 년 전 테슬라의 모델 3을 주문했다가, 언론에서 화재 사고를 많이 다루는 바람에 취소를 하고, 내연기관의 차를 계약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전기차가 정말 많아졌더군요. 아파트, 회사 등 곳곳에 충전소도 생겼고요.

다음에 차를 바꾼다면 전기차를 고려해 볼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는 현대 수소차 넥쏘 기사도 보이고요.

 

전기차(EV)와 수소차(FCEV) 모두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두 기술 모두 강점과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기술 발전 속도, 인프라, 시장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전기차가 단기~중기적으로 더 대중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전기차(EV)의 장점과 상황

  • 충전 인프라의 빠른 확장: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배터리 용량, 충전 속도, 수명 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 모델 다양성: 대중형 승용차에서 트럭, 버스 등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중입니다.
  • 높은 에너지 효율: 전기차는 연료 대비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 차량 가격 하락: 양산 확대와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점차 보급형 모델이 많아졌습니다.

수소차(FCEV)의 장점과 한계

  • 빠른 충전(주입) 시간: 수소차는 연료 주입 시간이 3~5분 정도로 내연기관차와 비슷합니다.
  • 주행 거리: 기술적으로 전기차와 비슷하거나 일부 더 길 수도 있습니다.
  • 장거리 대형 차량(트럭, 버스, 기차 등)에 유리: 중량 감소 등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 인프라 부족: 수소 충전소는 설치 비용이 높고, 전국적으로 인프라가 크게 부족합니다.
  • 수소 생산의 친환경성 문제: 현재 대다수 수소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석유/천연가스에서 만들어집니다.
  • 높은 차량 가격: 부품 등 생산비가 높고, 대량 양산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클린 에너지 사회에서 어떤 차가 더 많아질까?

  • 승용차 시장: 전기차가 계속해서 대세를 이룰 것 같습니다. 충전 인프라 확대와 기술 발전 속도가 수소차보다 빠릅니다.
  • 상용차, 대형 운송, 특수 목적 차량: 장거리 화물 트럭, 대형 버스 등 고용량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수소차가 점차 확대될 수 있습니다.
    운송경로가 비교적 단순하니 일정 지역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한다면 경제성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장기적으로: 기술 진보, 친환경 수소 생산 가격 저하, 정부 정책에 따라 수소차의 비중도 점점 커질 수 있지만, 이에 필요한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 향후 10~20년 내에는 전기차가 더 대중화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 특정 분야(장거리 운송, 대형 상용차)는 수소차가 점차 입지를 넓힐 전망입니다.
  • 장기적으로는 두 기술이 상호 보완적으로 공존하면서 각자의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