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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유통의 혁신 '아이튠즈(iTunes)' 18년 만에 안녕~ 잘 가~


네이버, 다음 뉴스의  IT섹션에 눈에 띄는 기사가 발행되었습니다.

'아이튠즈, 18년 만에 결별',  '티브 잡스의 유산… 음원 유통의 혁신 '아이튠즈' 어쩌다 문 닫나'라는 제목의 기사들인데

 

애플의 미디어 플레이로서 시작해서 애플 기기 관리, 동기화 콘텐츠 유통의 도구가 되었고
음원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며 지난 18년 간 애플 생태계의 중심을 지켜온 아이튠즈가 막을 내린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는 음악과 TV 앱이 따로 존재하는 반면
맥 OS나 윈도용에서는 아이튠즈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이원화된 관리형태로

이용자의 불편을 사고 있었고 여러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무거워진 아이튠즈(특히 윈도용). 

 

 

오래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도 과거 윈도용 아이튠즈를 쓰다가 PC가 멈추거나 애플 기기와의 동기화가 너무 오래 걸려서 강제 재부팅을 여러 번 하면서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음원파일의 중복으로  하드디스크에 공간을 차지해서 중복 파일 찾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수행해서 지우곤 했고

음원파일이 통째로 날아간 적도 있었죠.

그래서 맥북에어에서도 따로 아이튠즈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미디어 플레이어를 설치해 사용해왔습니다.
아이폰 4S까지 사용하다가 삼성 갤럭시로 폰을 변경한 이유 중에도 아이튠즈가 한몫 단단히 했을 거예요^^

애플은 WWDC 2109에서 새로운 맥 운영체제(OS) '카탈리나'를 소개하며 아이튠즈의 기능이 

'애플 뮤직', '애플 팟캐스트', '애플 TV' 등 3개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애플 모바일 기기들과 맥 OS 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서비스가 되겠네요.

주로 다운로드 중심으로 유통되던 콘텐츠에서 이젠 구독 중심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가 되면서
애플도 과거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시대의 변화에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작권 문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완벽한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적어도

과거의 불편함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것도 스티브 잡스의 유산이라는데...애플에 점점 스티브 잡스의 흔적이 사라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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