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하여 CCTV 카메라 구축하기

스마트폰(태블릿)을 이용하여 CCTV 카메라 구축하기

 

집에 댕댕이를 모셔두니 신경 쓰이는 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외출을 해도 댕댕이가 잘 있는지 목줄이 꼬여서 곤란한 상황은 아닌지,

어찌어찌 탈출해서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건 아닌지(지난 주말에 실제로 탈출을 해서 윗집 할아버지가 도와주셨다는...)

걱정이 되더군요.

 

[육아휴직] 새 식구(비글, 댕댕이)가 생겼어요

 

그래서 외출 중에도 마당을 CCTV로 비추고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하다가 알프레드 카메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집에서 안 쓰는 태블릿 PC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카메라 역할을 할 태블릿 PC에 해당 앱을 설치하고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계정과 분리해서 관리하고 싶어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댕댕이가 있는 방향으로 태블릿 PC의 카메라가 향하도록 놓습니다.

전원은 다행히 바로 옆에 있는 무선공유기의 USB 포트에서 상시 공급받도록 했어요.

 

 

다음은 제 스마트폰에 같은 앱을 뷰어로 설정해서 설치를 합니다.

물론 같은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해야 해요.

 

 

창밖으로 댕댕이(비글)가 보입니다.

카메라를 전환시키면 반대방향(거실 내부)이 보이고요, 아이들이 있을 땐 무전기처럼 대화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움직임 감지 항목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움직임을 감지하여 동영상을 저장해주기 때문에

외출 시에 택배가 오거나 누군가 집 앞을 서성이면 제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움직임 감지 설정 후 저녁에 외출하는 가족의 모습이 저장되었네요.^^

 

유료버전을 사용하면 고화질,  영상 확대, 광고 제거 등... 더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좀 비싸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제가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어서 이 상태로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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