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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맛집] 무한리필 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 (양평읍)

 

어제 주말이고 또 아내가 휴일 당직근무도 했겠다 저녁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전 폐점한 채선당M(양평점) 위치에 새롭게 오픈한 명륜진사갈비에 갔지요.

명륜진사갈비는 양평 용문점에만 있었는데 여기에도 오픈을 했네요.

 

 

아내는 직장에서, 전 아이들 넷을 태우고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차 두대로 이동하는 대가족 ㅋㅋㅋ

주말이기도 했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찾은 손님들이 아~주 많더군요.

저희는 번호표를 받고 20여분 기다렸어요.

나중에 온 손님들은 1시간 대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채선당M 자리인데 실내가 더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손님도 엄청 많았고 출입문 밖에서도 기다리는 손님이 계속 생기네요.

 

테이블마다 연기를 빨아들이기 위한 덕트가 있지만 그래도 실내가 뿌옇게 연기로 가득했습니다.

저희는 그나마 출입구 쪽 테이블에 앉아서 그런지 연기가 별로 없어서 좋았어요.

출입문쪽에서 들어오는 찬 바람은 숯의 열기로 상쇄시켰고요 ㅎ

 

 

이용시간이 기본 2시간. 주말/공휴일에는 100분이라고 하는데...

느긋하게 먹어도 그 시간은 충분하더라고요.

천천히 먹고 싶어도 고기가 타니까 후다닥 굽고 빨리 먹게 되네요.

 

 

정신없어서  따로 안내를 했는진 모르겠지만 
고기는 명확하게 '갈비'를 달라고 하지  않으면 목전지살(아래 사진)을 줍니다.

 

뉴스를 보면 무한리필 갈비집이 안내도 없이 목전지 살을 섞어 판매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갈비보다 저렴한 부위 같은데 뭐 열심히 먹을 수밖에!

전 갈비보다 목전지가 굽기도 편하고 더 맛있더군요 ^^

 

숯불이 세서 고기를 가운데 두지 말고 빙~둘러서 놔야 덜 타고

기름 부위는 최대한 바깥쪽에 놓아야 불이 안 붙는다고 하셨는데...

처음엔 이미 일부를 태워먹었네요.

 

 

다행히 아이들이 잘 먹어줘서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종업원들이 정신없네요.

고기를 더 달라고 벨을 눌러도 한 번을 누르면 안 되고 여러 번 누르고 두리번거리면서 눈도 마주쳐야 해요.

고기 다 굽고 리필해 달라고 하지 말고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미리 벨을 눌러서 주문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셀프코너와 음료수

아이들한테 음료수 많이 먹지 말라고 했어요.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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