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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시장에서 시간 때울 땐 카툰 앤 북 카페 '놀숲'
둘째 아들 녀석이 발가락을 다쳐서 2주째 깁스를 하고 다닙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X-Ray 찍으러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처음 일주일이 지나고 병원에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을 미리 확인 못해서
거의 1시간가량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커피숍을 갈까 하다가 양평시장 다니면서 봤던 북카페 간판이 생각났어요.
마침 병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도 했고요.
아들 손 잡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건물 2층과 3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3층엔 올라가 보지 못했어요 ^^
실내는 어두운 듯, 좁은 듯하면서도 아늑했고, 차를 마시며 책을 읽고 쉬는 작은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천장이 오픈된 공간, 골방같이 생긴... 공간도 있고요.
아들 녀석은 다리도 불편하면서 골방같이 생긴.... 그것도 2층을 고집해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성인이 다리를 펴고 앉으면 딱~ 차는 그런 정도의 너비입니다.
'골방 입구를 가리지 마세요. 안에 뭐하시는지 궁금해져요'라는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이용요금과 메뉴입니다. 생각도 못했는데 식사도 가능하네요?
요금은 저렴한 것 같습니다. 만원이면 5시간을 보낼 수 있군요.
전 그럴 리 없겠지만 만화책을 좋아하시는 분은 그리고 방구석을 좋아하시는 분은 많이 이용하실 거 같아요.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기엔.. 전기 콘센트가 보이지 않았던 거 같아요.
전 만화보다는 일반도서를 좋아하는데 만화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에서 책 보는 게 더 좋아요. 오랫동안 좌식으로 앉아있으면 저리고... 힘들거든요.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은 휴무랍니다.
1시간 약간 못 미치는 짧은 시간 잠시 앉았다가 나왔지만 아들 녀석은 매우 좋았다고 하네요.
다음에 또 오자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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