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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 제주도 가족여행 2일차

늘품아빠 2017. 3. 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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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고 간 곳은 천지연폭포!


전 에도 왔었지만 시원한 폭포소리와 


폭포까지 걸어가는 길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또 왔어요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쇠소깍


얼마전 태풍인지 뭔지 때문에 체험상품들이 없어져서 오히려


더욱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 시각 갑자기 사람들이 휴대폰만 쳐다보고 웅성거리길래


뭔가 했더니만. 그것은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선고 였어요.


살다보니 이런일도 겪네요....



내일 부터인가 유채꽃 어쩌구 걷기대회가 있다는데, 


그냥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유채꽃밭을 산책했어요.


나무로 된 올레길 말고 더 예쁜곳이 있었는데, 꽃 보호를 위해서인지


출입금지 라인이 있어서 들어가보지 못했습니다.


난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우리 셋째가 제주도 여행이 처음이라


코끼리를 안 보여줄 수 가 없었어요.


바나나를 손에 쥐고 코끼리한테 줄 때 난 솔직히 좀 겁나던데


욘석은 용감한건지 아무것도 모르는건지 잘 건네주더군요.



그리고 계획에는 없었지만 너무 좋았던곳


'투썸플레이스 애월점'


저녁에 갈 별빛누리공원에는 좀 어둑해질 때 가려고 했기 때문에


약간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애월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기로 하고 가다가 들렀는데


전망도 좋고, 신기하게도 로봇이 써빙을 해주네요..


아래 동영상 (^^)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별빛누리공원! 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입체안경을 쓰고 본 스릴넘치는 영화?는


그 어떤곳보다 실감나고 화질도 좋았구


천체투영실에서의 별자리 설명도 너무 좋았답니다.


둘째, 셋째가 어두워서 그런지 무섭다며 와이프랑 중간에 나갔지만


저와 첫째 딸은 끝까지 봤어요.


기상관측실에서 거대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본것도 좋았고


(날씨가 좀 흐려서 제한적이었지만....)


녹색 레이져 포인터로 하늘을 직접 가리키며 


설명해주신 선생님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저~기 위에 움직이는 별들은 비.행.기 라 불리는 것들입니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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