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시드니 여행 첫날 기록✈️

작년 오사카 이후로 올해  가족들과 해외여행!
이번 여행지는 바로 시드니🇦🇺입니다.
출발 전부터 크고 작은 해프닝이 많았지만, 그 또한 여행의 묘미죠. 오늘은 그 첫날 여정을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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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월부터 인천공항 우선출국 대상에 다자녀가구 포함!!

전에는 유아동반 최대 3인?이었나 그래서 막내를 포함한 여자식구만 우선출국하고 나머지는 줄 서서 출국수속을 마쳤는데요,
올해는 정부의 다자녀혜택 정책이 확대되면서 인천공항 출국 시에도 우선출국 대상자에 다자녀가정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래서 줄 안 서고 바로~Go

 

아래 내용참고하세요(출처: 인천공항 공지사항)

2025년 6월 10일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인천공항 이용 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빠르게 출국할 수 있습니다. ㅇ 이용대상 : 자녀 전원이 만19세 미만인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 부모 1인 이상과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출국 시 이용 가능   - 출국하는 가구당 동반 3인까지 함께 이용 가능 ㅇ 이용방법 : 교통약자 우대출구에서 항공경비요원에게 여권 및 증빙서류 제시 및 이용 ㅇ 증빙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 (실물 또는 전자증명서)   - 증빙서류는 3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인정 ㅇ 우대출구 위치 : [T1] 2~5번 출국장 측문, [T2] 1번 출국장 좌측, 2번 출국장 좌측

 

공항에서 남자는 짐꾼, 입국신고서도 내가 6장 다 작성 ㅡㅡ

수하물로 짐도 부쳤지만, 개인 백팩들도 있어서 짐이 적지 않았는데, 잠시 맡아달라고 하고서 사라진 여자식구들..(마누라, 따님들..)

비행기 안에서 입국신고서도 다 내가... 치

 

🛬 시드니 공항 도착, 오팔카드부터 난관 시작

WHSmith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WHSmith에서 Opal 카드를 사려했는데… 제 카드가 계속 결제가 안 되는 거예요. 😓
결국 단말기를 바꿔가며 겨우 결제 완료. 이럴 땐 그냥 현금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어린이(청소년할인)되는 4매만 구매하고 저와 와이프는 신용카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우버 XL 예약했는데… 어라?

인터넷에서 “Ride Share” 표지 따라가라는 말만 믿고 이동했는데, 현장이 좀 바뀐 건지 살짝 헤맸어요. (업데이트가 필요한 정보인 듯)

아래는 우버앱에서 안내하는 탑승강 가는 방법입니다.

 

우버 XL 사이즈 차량을 불렀지만…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6인 가족에 가방 5개는 무리!

맨 뒷열 시트를 접어야 짐을 다 싣는데, 그러면 사람은? 미안하다고 다시 돌려보내고 취소 수수료 10달러 물고 다시 호출.

다행히 두 번째 차량은 기아 카니발!이었어요. 기사님도 KIA 차 좋다고 엄지 척!
가방도 넉넉히 실리고 기사님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팁도 드리고 별점 만점 드렸어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시드니

그동안 출장 다니면서 쌓은 포인트와 어워드를 사용해서 방 하나는 포인트로 예약, 업그레이드를 했어요.

방 하나는 남자 셋, 하나는 여자 셋!

Studio Suite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니 소파가 침대로 변신도 해서 좋네요.

욕실도 넓고요.

 

 

 

🚍 시드니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하이드파크에서 내리고, 세인트 메리 대성당, 오페라하우스까지 차례대로 관람했어요.
도심 안에 이렇게 멋진 곳들이 모여 있다는 게 정말 인상적이네요

 

도중에 공공화장실이 급해져서 National Toilet Map 앱으로 검색해서 가까운 곳의 Australian Museum에 들어갔어요.
무료입장도 되고 깔끔한 화장실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선 이런 정보가 진짜 꿀팁이에요. 

Australian Museum

 

⛴ 시드니 페리 체험! F4 Pyrmont Bay 노선

날씨도 좋아서 시드니 페리를 타봤어요. 우리가 탄 건 F4 Pyrmont Bay행 노선이었는데,
한 바퀴 도는 데 약 50분 소요.

배 타고 보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시드니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ttps://transportnsw.info/routes/details/sydney-ferries-network/f4/090f4

Pyrmont Bay | transportnsw.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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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맛집, ChopHouse에서 저녁

도착 후 첫 식사는 ChopHouse로 예약해 둔 곳에서! 유명한 곳이라 기대했는데,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계시긴 했지만 우린 다른 서버를 만나 영어로 주문 시작.

메뉴 미리 공부 안 한 죄...
이것저것 당황하며 시키긴 했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가격은 역시 시드니... 🥲 6명이 부족한 듯 먹었는데도 40만 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애피타이저만 찍고, 이후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패스.

 

🛒 간단 쇼핑 후 호텔 복귀

저녁 식사 후엔 Woolworths Metro Haymarket에서 간단한 쇼핑.
과일, 과자, 음료 등을 사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 간식 필수죠!

✨ 여행 첫날 마무리

작은 실수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 모든 순간들이 가족과 함께였기에 더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https://nulpum.tistory.com/259

가족과 함께한 시드니 여행 2일차(QVB, 차이나타운, 달링하버 불꽃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