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시드니 여행 2일차(QVB, 차이나타운, 달링하버 불꽃놀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2일차 여행 일정을 기록해 봅니다.

기분 좋은 아침, 호텔 조식으로 시작!

시드니에서의 아침은 언제나 설레죠. 저희 가족은 호텔 조식으로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신선한 과일과 따뜻한 요리들을 맛보며, 오늘 하루 어떤 즐거운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감에 부풀었답니다.

조식 때 세 번째 사진처럼 오블렛, 계란프라이, 삶은 계란을 선택하고 토핑이나 익힘 정도를 표시해서
테이블번호를 적어 주면 테이블로 갖다주네요

빅토리아 여왕의 품격, QVB 쇼핑 🛍️

아침 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바로 QVB(퀸 빅토리아 빌딩)였어요.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유럽의 어느 궁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죠.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쇼핑하는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다양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시드니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근처 거리에서의 길거리 공연도 볼만했고요. 느닷없이 아디다스 매장에서 축구화를 사달라는 아들의 요구에 카드는 내줬습니다.

차이나타운 마막에서 맛본 말레이시아의 맛!

점심시간이 되어 저희는 차이나타운으로 향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말레이시아 음식점 마막(Mamak)에서 식사를 했죠. 현금으로 결제하면 5% 할인해 준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현금을 냈답니다.

주문할 때에는 앱으로 메뉴선택한 것을 보여드리고 주문했어요. 말로 하기 힘들어서 ^^

나시고랭, 미고랭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바싹한 과자? 등 이국적인 맛에 모두가 감탄했어요.

패디스 마켓에서 기념품 쇼핑!

배불리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활기 넘치는 패디스 마켓이었어요. 이곳에서는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인형들과 시드니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을 잔뜩 골랐답니다. 흥정하는 재미도 쏠쏠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피트 스트리트에서 즐긴 길거리 공연과 쇼핑

다음 목적지는 시드니의 번화가인 피트 스트리트(Pitt St)였어요. 이곳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멋진 길거리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활기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저절로 발걸음이 멈춰지더군요. 공연을 구경하다가 주변 상점들도 둘러보며 또 다른 쇼핑을 즐겼답니다.

텀바롱 공원 산책과 베티스 버거🍔

쇼핑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텀바롱 공원으로 가서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푸른 잔디밭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니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죠. 공원 산책 후에는 공원 근처에 있는 베티스 버거(Betty's Burgers)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어요. 육즙 가득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정말 환상의 맛이었답니다!

다만 자리가 부족해서 눈치싸움으로 자리를 선점해야 했어요. 그렇지 못하면 받아서 공원 아무 데나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달링하버 불꽃놀이: 시드니의 밤을 수놓다!🎆

오늘 하루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달링하버 불꽃놀이였어요. 약 6분간 진행되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그 감동은 정말 오래갔답니다. 불꽃놀이 시작 1시간 전부터 슬슬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로 북적였어요. 미리 좋은 자리를 맡아놓고 앉아있었던 덕분에 편안하게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죠. 형형색색의 불꽃이 시드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어요.

 

호텔로 돌아와 휴식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끝으로 길고도 알찼던 하루가 마무리되었어요. 저희 가족은 호텔로 돌아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꽃을 피웠답니다. 시드니에서의 하루는 정말 매 순간이 즐거움과 감동의 연속이었어요. 다음 시드니 여행 때는 또 어떤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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