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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새우 아욱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다 좋아하거든요.


레시피 정보를 드리려고 포스팅하는 게 아니라

육아휴직 중인 아빠가 서투르게 반찬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니 많은 기대는 하지 마세요.


먼저 "헤이 구글~ 분위기 있는 음악 틀어줘~" 하고

음악을 틀어요 ㅋㅋㅋ



전에는 몰랐는데 아내는 냉동실 하나의 바구니에

다시마,멸치 국물내는 식재료를 잘 정리해 놓고 있었군요.

'고마워 여보~'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서 육수를 냅니다.



그러는 동안 아욱을 손질해야 하는데요

한 단이 너무 많다 싶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반 단만 사용하네요 ^^

하마터면 아욱죽을 만들 뻔 했습니다.



 아욱을 깨끗이 손으로 문질러 씻어요

소금으로 함께 문지르는 레시피도 있네요

물에 잘 헹구고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뺍니다

(힘으로하는건 자신있음)



다시마, 멸치를 건져내고



육수에 된장 4숟가락을 풀어 넣어요



그 다음 양파 반 개와 대파(적당히)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파, 건새우(한줌)을 넣고 그 다음 

주인공인 아욱을 투하합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가위로 아욱을 잘게 잘랐구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국자로 덜어내요



조금 더 끓여주면



건새우 아욱국이 완성됩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ㅎㅎㅎㅎㅎ



이번엔 와이프가 바로 답장을 주네요^^



언제나 그렇듯

뒷처리 할 것은 내가 한 것 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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