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오늘은 건새우 아욱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다 좋아하거든요.
레시피 정보를 드리려고 포스팅하는 게 아니라
육아휴직 중인 아빠가 서투르게 반찬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니 많은 기대는 하지 마세요.
먼저 "헤이 구글~ 분위기 있는 음악 틀어줘~" 하고
음악을 틀어요 ㅋㅋㅋ
전에는 몰랐는데 아내는 냉동실 하나의 바구니에
다시마,멸치 국물내는 식재료를 잘 정리해 놓고 있었군요.
'고마워 여보~'
먼저 멸치와 다시마를 끓여서 육수를 냅니다.
그러는 동안 아욱을 손질해야 하는데요
한 단이 너무 많다 싶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반 단만 사용하네요 ^^
하마터면 아욱죽을 만들 뻔 했습니다.
아욱을 깨끗이 손으로 문질러 씻어요
소금으로 함께 문지르는 레시피도 있네요
물에 잘 헹구고 손으로 꽉~ 짜서 물기를 최대한 뺍니다
(힘으로하는건 자신있음)
다시마, 멸치를 건져내고
육수에 된장 4숟가락을 풀어 넣어요
그 다음 양파 반 개와 대파(적당히)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양파, 파, 건새우(한줌)을 넣고 그 다음
주인공인 아욱을 투하합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가위로 아욱을 잘게 잘랐구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국자로 덜어내요
조금 더 끓여주면
건새우 아욱국이 완성됩니다.
맛도 괜찮았어요 ㅎㅎㅎㅎㅎ
이번엔 와이프가 바로 답장을 주네요^^
언제나 그렇듯
뒷처리 할 것은 내가 한 것 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육아,육아휴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휴직] 기저귀 구입할 때 다들 개당 가격비교해서 구매하시나요? (0) | 2019.03.18 |
---|---|
[육아휴직] 응급처치동의서에서 의료보험 기관기호는 무슨 기호? (0) | 2019.03.18 |
[육아휴직] 메추리알 장조림, 호박볶음 만들었어요 (0) | 2019.03.12 |
[육아휴직] 어린이집에서 아빠 없이 2시간 보냈어요 (0) | 2019.03.11 |
[육아휴직] 육아휴직 시작한 지 1주일이 되었습니다. (0) | 2019.03.11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