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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하다

 

오늘 점심을 같이 먹자는 아내의 전화!

점심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고민이 샥~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식사시간에 맞추어 미리 가서 기다렸죠~

딱 1시간 만에 이동, 식사, 복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맛집을 폭풍 검색했습니다.

아내가 나왔고 저는 검색한 맛집 리스트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아내 왈

"우리 경찰서 갈까?"

!@#@$@!$@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저는 놀라서 다시 물었고 아내가 말하기를 사람들이 경찰서 구내식당, 한국전력 구내식당에서도

식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찰서 구내식당은 경찰서 근무자만 가는 게 아니었나?' 싶었죠.

 

 

10분 정도 걸어서 양평경찰서에 도착했고 정문에 보초? 서 있는 경찰관도 있었는데

"여기 구내식당이 있어요? 외부인도 식사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더니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식당 위치까지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식사는 자율배식이었고 신용카드로 식권을 결재도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인당 5,0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자신에 양에 맞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주 식단과 식권함

주중에 또 올 수도 있으니 이번 주 식단표를 찍어놨습니다^^

 

 

가까운 곳으로 걸어서 식사를 했더니 시간도 남네요.

이디아(EDIYA)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남한강변을 산책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양평으로 데이트 혹은 여행 오신다면 이색 체험 차원에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식사해보세요.

갑자기 괴한이 쳐들어 올 리도 없고  ㅋㅋ

 

다음엔 한전? 군청? 구내식당들 투어 한번 해야 하나? ^^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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