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맛집] 옥천함흥냉면 ( 옥천면 )

[양평맛집] 옥천 함흥냉면 ( 옥천면 )

양평군 옥천면에는 냉면집이 상당히 많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냉면'을 검색하면 옥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8개가 검색이 되거든요.

물론 위아래로 지도를 움직이면 몇 개 더 있습니다.

아마도 옥천(玉川)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이 맑고 깨끗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오늘은 아내의 출장 중 점심시간에 근처를 지나간다고 해서 '옥천 함흥냉면' 집에서 만났어요.

전 이미 점심을 먹은 후였지만 냉면도 먹고 싶었거든요 ㅎ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들로 붐볐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길가에 주차할 수밖에 없었어요. 주변에 단속 카메라도 없으니 ^^

 

 

입구로 가는 길에 왼쪽 사진처럼 큰 대야? 가 무리 지어 있습니다.

무엇인진 모르겠는데 아마도 뭔가를 숙성시키는 거 같았는데 주인분께 물어보지 못했어요.

 

양평군 옥천면의 음식점들은 웬만하면 다 TV에 소개가 된 거 같네요.

가는 곳마다 저렇게 방송에 소개된 내용을 홍보하고 있으니까요.

80~90년대에 방송된 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 여기는 그나마 2000년대 군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근처 다른 냉면집은 만원씩 하지요....

 

홀에 손님들이 가득 찼습니다.

어느 음식점이든 손님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야 식재료도 빨리 회전되어서 신선하고 음식이 맛있으니까요.

손님이 별로 없는 식당에 갔는데 언제 얼린지도 모를 식재료를 냉장고에서 꺼내어 조리한다면 찜찜하겠죠?

 

자리에 앉으면 먼저 따뜻한 육수를 내어줍니다.

여기 육수는 후추 맛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육수예요.

보통 노란~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워 주는 곳들도 많은데...(이게 먹고 싶었어요)

 

 

물냉면, 비빔냉면을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그래도 전 전에 살던 평택(송탄)의 영천(칡) 냉면 집이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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