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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 '기와집 보리밥 한정식' (옥천면)
양평군 옥천면이라고 하면 옥천 교차로(로터리)에 떡~ 하니 서 있는
아래 사진의 냉면 그림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냉면 말고도 순대국, 보리밥, 불고기 등... 맛집이 꽤 있어요.
이번에 간 곳은 옥천면의 고읍 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기와집 보리밥 한정식' 집입니다.
아내가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식사하러 왔다가 집에 두고 간 약을 가져다 달라고 해서 대충 걸치고 간 게 처음이지요^^
메뉴는 단촐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는 기와집 쌀밥, 간장게장, 뚝배기 불고기 메뉴도 있던데
다 가리고 지금은 그냥 기와집 보리밥 단일 메뉴로 운영하시네요.
홀은 위와 같이 테이블도 있고요 옆에는 방으로도 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많고 해서 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각종 나물과 쌈, 꽁치, 된장국, 계란찜(아이들이 많다고 하나 더 주셨어요 ^^)이 나오고요.
개인 그릇에 보리밥과 먹고 싶은 나물 그리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비면
맛난 보리 비빔밥이 됩니다. 아이들은 매울까 봐 간장으로 비벼줬어요.
역시 나물로 비벼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깔끔하고 개운한 맛 그리고 건강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꽁치와 돼지불고기도 있으니 고기도 아쉽지 않고요.
보통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가득 찹니다. 저희는 저녁에 가서 좀 한산했네요.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모두들 각자의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하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옥천면이라고 항상 냉면만 생각하지는 마시고(냉면집주인 분들 죄송합니다^^) 구수한 보리밥도 고려해주세요.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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